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근 소위 종북 콘서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우려스러운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몇번의 북한 방문 경험이 있는 일부 인사들이 북한 주민들의 처참한 생활상이나 인권침해 등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자신들의 일부 ...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 가운데 맏형 격인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14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이 이들 3인방에 대해 어떤 조사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윤회씨 국정개입’ 문건 진위를 비롯해, 문서 유출 파악과 사후 처리 적절성 등을 조사하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3인방의 역할이나 실...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의 작성, 유출 과정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14일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박지만 EG 회장에게 이번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통보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겨레 인기기사> ■ ‘땅콩...
‘정윤회씨 국정개입’ 보고서 작성 및 유출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56) 이지(EG)그룹 회장의 이름이 자꾸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른바 ‘비서관 3인방’과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대리전 성격으로 정윤회씨와 박지만 회장이 군데군데 부딪힌 흔적이 나오고 있어 이번 사건의 실체와 관련해 박 회장의 행...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아세안 국가들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열어 한국과 아세안 각국간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상의 주관으로 한-아세안 경제계 대표인사 570여명이 참석한 ‘한·아세안 시이오 서밋...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JTBC’의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39.7%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중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리얼미터의 지난 5일...
청와대가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고소를 남발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언론의 추적과 공적 감시 기능을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씨 동향 문건이 김 실장 지시에 따라 ...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장관)의 언행은 사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내각 고삐죄기’에 나섰다. 최근 자신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인사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한겨레> 보도를 통해 공개되고, 이를 사실로 확인한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