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다음날인 20일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켜낸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고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청와대가 전날 민경욱 대변인을 통해 “국무총리의 담화로 갈음하겠다”며 따로 견해를 밝히지 않았던 것에서 한발 나아간 것이다. 박 대통령이 ‘헌...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러시아 측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러시아 측의 초청장을 받은 것은 맞지만 (내년) 일정을 검토해봐야 한다"며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
‘정윤회씨 국정개입’ 문건 파문을 계기로 드러난 국정 난맥과 집권세력의 무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향후 어떤 민심 수습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여권과 보수진영에서도 신속하고 대대적인 청와대 인적쇄신과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는...
16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는 대통령 일정 수행과 민원·홍보 업무를 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이 깜깜한 곳에서도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시계형 캠코더 녹음기(이른바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목적을 두고 여야 간에 도를 넘는 공방이 오갔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 내...
대통령 일정 수행과 민원·홍보 업무를 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이 깜깜한 곳에서도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시계형 캠코더 녹음기(이른바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입수한 조달청의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취득원장’을 보면, 청와대는 지난해 ...
검찰로부터 ‘정윤회씨 국정개입’ 보고서 유출자로 의심받고 있는 박관천 경정과 최아무개·한아무개 경위의 관계와 역할은 이번 사건의 전모를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 3명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최 경위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숨을 끊어 진실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15일 청와대와 검찰 등에 ...
곽병찬 대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86 사건이 자꾸 커지고 있습니다. ‘비선 조직’의 국정 개입 논란에서 그칠 사건이, 청와대의 ‘감찰 문건 유출 조작’ 의혹 사건 및 최아무개 경위 의문의 자살 사건으로 비화했습니다. 당신이 사건의 성격을 문서유출 국기문란 사건으로 뒤틀면서 벌어진 일이 이제는 ...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연말정국을 강타한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 파문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자신에게 반기를 든 모양새를 취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겨냥, 국무위원의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문건 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