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인사를 직접 지시하기 전에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이 이른바 ‘윗선’의 지시를 받아 해당 국·과장을 ‘표적 감찰’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정윤회씨 국정개입 동향 보고’ 문건(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 작성) 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씨 동향 문건이 김 실장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졌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동아일보> 기자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실장은 ‘자신의 교체설의 배후를 조사하라고 ...
‘체육계 비리 척결안’ 보고 한달전“청와대 수석실서 박아무개가 협회의문제점 잘 안다고 해서 만나”좌천된 전 문체부 국장 밝혀 박아무개씨는 정씨 쪽 인물 정윤회씨 부부와 관련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챙겼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이 당시 상황이나 통상의 절...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비선실세로지목된 정윤회씨와 자신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호한 어조로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문건파문 이후 본인의 입으로 정씨와 동생인 지만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항간의 갈등설을 정면으로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정윤회 국정 개입 문건 파문’과 관련해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이야기들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발언 전문 보기)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알려져온 정윤회씨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관여 등 국...
‘정윤회 국정 개입’ 문건 유출 사태에서 비롯된 이른바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이 연말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은 국회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법정 시한(12월2일) 내에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가, 남동생 박지만 이지(EG) 회장이 정윤회씨 쪽으로부터 미행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남동생이 거짓말로 그런 애기를 하진 않는다”며 사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5일 ‘TV 조선’ 인터뷰에서 “(박 회장 주변에) 어제 있던 차가 오늘도 또 있다. 백미러로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니...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 부부와 관련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를 직접 챙겼다는 <한겨레> 보도(12월3일·4일치 1면)와 관련해 청와대가 5일 박 대통령의 ‘인사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문체부 국·과장의 좌천 인사를 지시한 것은 민정수석실의 보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지...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 부부와 관련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를 직접 챙겼다는 보도(<한겨레> 12월3·4일치 1면)와 관련해, 당시 지시를 받았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5일 이런 사실을 인정하고 나서면서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둘러싼 파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현 정부 출범과 함께 1년4개월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