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며 “그 토대 위에서 특보단 신설 등 청와대 조직 개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회견”이라고 비판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오늘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사건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총체적인 사과를 표명했어야 도리이나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사실무근...
12일 오전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현 정부의 중대 갈림길로 떠올랐다. 집권 3년차를 앞두고 안팎에서 빗발치는 ‘인적 쇄신’ 및 ‘국정운영 방식의 근본적 변화’ 요구에 박 대통령이 어떤 답을 내놓는지에 따라 정국의 향배도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박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에 이어 ‘비...
김영한(58)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9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규명을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거부하며 사퇴했다. 여야가 김 수석의 운영위 출석에 합의하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 출석을 지시했는데도, 김 수석이 이를 거부하며 초유의 ‘항명 사퇴’를 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박근혜 청...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9일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한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사표를 받고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휘체계가 무너진 것인데 파면조치를 해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안규백 의원의 지적에 “민정수석은 정무직이고, 정무직은 해임하는 게 최대의 문책 조치...
청와대 김영한 민정 수석비서관이 9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집된 국회 운영위의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정윤회문건’ 유출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 수석의 출석을 지시했으나 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최근 청와대 문건 유출 파동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앞서 미리 배포한 모두 발언에서 “문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위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청와대가 ‘묘수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권 3년차를 맞는 박 대통령이 가시적 성과를 내려면 국정을 끌고 갈 안정적인 기반 확보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박 대통령이 몇 가지 ‘난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 박 대통령이 맞닥뜨린 과제는 크게 3가지 정...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한다고 7일 청와대가 밝혔다. ‘정윤회씨 국정개입’ 문건 파문을 계기로 여권 내부에서조차 제기되고 있는 인적쇄신론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등이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가운데, 남북관계와 관련해 파격적인 대북 제안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