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환경의 무덤 제13대 대통령 선거일을 엿새 앞둔 1987년 12월10일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대통령 후보는 군산과 부안 사이 바다를 막는 세계 최대 간척사업 추진을 선거공약으로 전격 발표했다. 이 새만금 간척사업은 당시 정부 내부 검토 과정에서 “경제성이 적다”는 지적이 나와 2000년 이후 재론하기로 한 ...
남극대륙 빅토리아 랜드의 래비린스 대협곡은 1천400만~1천200만년 전 지구 온난화로 형성된 것이며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같은 기후현상도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시라큐스대학과 보스턴 대학 연구진은 지올로지 최신호에 실린 연구 논문에서 약 50㎞에 걸쳐 있는 ...
전남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에 경관 조명이 설치된 이후 매미가 떼죽음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목포환경운동연합은 시가 지난 해부터 올 초까지 엄지바위 등 천혜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일등바위(해발 228m)에 투광 조명등 180개를 시작으로 유선각 등 유달산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한 이후 매미가 떼죽음을 ...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아파트 입주 이후 주민들이 인근 도로의 소음 피해를 호소했으나 2년 이상 지난 뒤에야 방음벽 설치 공사를 하게 된 건설업체와 지방자치단체에 정신적 피해 책임을 인정, 7천500만원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설업체는 아파트가 인근 43번 국도의 소음에 의한 영향이 ...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제방과 댐이 오히려 더 큰 홍수 피해를 부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창근 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28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환경재단 136환경포럼 주최로 열린 ‘국가 자연대책 예방책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제방을 쌓을수록 하천 안 홍수위는 상승하고,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