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폭염으로 지난 7월에만 112명이 숨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일 땡볕에서 밭일을 하던 노인이 숨지는 등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무더위로 말미암은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기상청은 2008년부터 ‘열파특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만기 기상청장은 “지구 온...
시민이면 누구나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 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시민발전추진위원회 준비위원회’(경기발전위)는 9일, 올 연말까지 ‘1호 경기 시민태양발전소’를 군포시 금정동 동영센트러타워 옥상에 건설키로 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건립에 참여할 주주 모집에 나...
서울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북동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 만인 오후 5시 해제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던 지역은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 등 서울 북동지역 8개 구다. 이들 지역은 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전남도는 지난 7일 저녁 7시부터 전남 고흥군 동일면 내나로도 서쪽부터 여수시 남면 소리도 인근 해역까지 유해성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적조상황은 전남 여수시 가막만 일대 해역의 경우 부분적으로 밀도를 달리하는 소규모 적조 띠가 4~5개 흩어져 있으며, 내나로도와 외나...
버리는곳 따로 치우는곳 따로? 서울과 인천에서 발생했으나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 처리해온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경기도가 반입 부담금을 추가로 물리는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 전쟁’을 선포했다. 경기도는 8일 “광역자치단체 경계를 넘어 경기도로 유입되는 음식물 폐기물에 대해 반입부담금을 부과할...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계천에 지류인 정릉천에서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청계천에서 더위를 피하던 시민들이 6일 악취로 불편을 겪었다.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5일 저녁께부터 청계천과 합류하는 정릉천에서 생활하수와 하수찌꺼기가 흘러들어 합류지인 청계 9가 인근에서 물고기...
7호는 9-10일께 제주에 간접영향 기상청은 5일 발생한 제7호 태풍 `마리아(MARIA)'와 제8호 태풍 `사오마이(SAOMAI)'가 북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마리아'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시속 20㎞의 속도로 일본 도쿄(東京) 남남동쪽 약 910㎞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하고 있으며 9일 오후 제주도 ...
경기북부지역 미군기지문제해결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사회.환경단체는 5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캠프 카일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환경오염을 정화하지 않을 경우 반환협상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환경오염 조사가 완료된 29개 기지 중 26곳의 토양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