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말기에 외교문서 5만여건이 무더기로 파기됐다고 우상호 의원이 13일 주장했다. 이들 문서가 적법한 절차 없이 임의 파기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자료를 내어 “외교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외교부 비...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브루나이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한의)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6자회담 차원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청와대가 뒤늦게 밝혔다. 청와대는 12일 ‘2013년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 결과’ 보도자료를...
북한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0일 “최고 존엄에 대한 우롱”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등 남쪽 고위 인사들의 방북 당시 발언을 공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대변인 담화에서 “북남 수뇌분들의 담화록이 대결 광신자들에 의해 모독당하고 있는 현 사태를 ...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한·미·일 해상훈련을 위한 미국 해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부산 기항에 맞서 모든 군부대에 작전 동원태세를 지시했다. 북한은 지난 6~9월 대화 노력이 북-미 직접대화 등의 성과를 얻지 못하자 다시 대결 태세로 돌아서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총참모부는 7일치 대변인...
미국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여하는 한-미-일 3국 해상 연합훈련이 8일부터 남해상에서 실시된다. 미국이 최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지지를 공식화한 뒤 열리는 첫 한-미-일 연합훈련이어서 주목된다. 사흘 동안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한국에서는 이지스함과 구축함, 호위함 등이, 미국에서는 슈퍼 호닛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3일 ‘북한이 비핵화에 나서면 불가침조약을 맺을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주한 미대사관이 “케리 장관의 발언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토를 단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미국 외교 수장의 발언을 그의 지휘를 받는 대사관이 굳이 “사실은 그게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비치는 등...
한·미가 2일 북한의 강화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 준비 등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조건으로 거론하면서, ‘미사일방어체계’(MD)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한국이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체계에 편입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한국의 미사일...
중국의 핵 전문가가 25일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위해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물리학자 겸 핵통제 전문가인 리빈 중국 칭화대 교수는 이날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국제학술회의 ‘제1회 아산 북한회의’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지만 2차, 3차 핵...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사무처가 30일 문을 연다. 남북은 24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위원회 사무처 개소를 위한 실무협의를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사무처는 공동위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남북 당국간 상설 협의체로, 그동안 공단 입주기업을 지원해온 민간기구인 개성공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