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이어도 관할권 문제 해결을 위한 경계획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고 다음달 실무접촉을 하기로 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어도 관할권과 관련해 “조속히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협의를 재개하자는 것이 우리 입장이었고, 어제 중국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북한이 2·29 합의 이후 한반도 주변국을 잇달아 만나는 등 활발히 움직이며 6자회담 조기 개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시라큐스대 맥스웰스쿨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공동주최의 세미나와 미국 외교정책 전국위원회(NCAFP) 모임에 참여했던 이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14일 러시아...
유엔인권이사회가 12일 저녁(한국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대화 세션을 열어 탈북자 등 북한 인권 문제를 다뤘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미리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해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탈북자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있다”고 밝혔다. ...
제주도 남쪽 해상의 암초인 이어도를 중국이 자신들의 관할해역이라고 주장하고 나오면서 한-중 외교 마찰로 번질 조짐이다. 류츠구이 중국 국가해양국 국장은 지난 3일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이어도가 중국 관할해역에 포함되며,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
6일 청와대 외교안보회의서 무슨말 오갔기에… 대북 관련 주무 책임자인 통일·국방 장관이 지난 6일 청와대 외교안보장관 회의 이후 잇따라 대북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북·미간 2·29 합의를 이뤄내는 등 대화 물살을 타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선거판을 ‘이념 ...
북-미간 합의로 연내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회담이 곧바로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자들이 대체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29일(현지시각) 전화 기자회견에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고, 한국 외교부 고위 당국자도 1일 기자들과 만나 “이제 6자회담으로 ...
정부는 이번 북-미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6자회담 조기 재개 등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가 북-미간 합의에 대해 환영, 지지 등을 보내고 좋은 일이라고 보는 것 같다”며 “우리도 같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밤 합의 ...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중국의 탈북자 북송 반대를 위해 단식 농성 중인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모두가 해야 할 일을 혼자 하고 있어서 미안하고, 좋은 계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박 의원 쪽이 전했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에게 “정부가 적극적으...
북한이 영변 우라늄 농축 활동과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임시 중단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은 그 대가로 북한에 24만t의 영양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북한과 미국은 29일 밤 평양과 워싱턴에서 지난주 베이징 북-미 고위급 대화에서 이렇게 합의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북-...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8일 중국 정부의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비자발급 거부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조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박선영 의원이 지난 20일 중국 방문을 위해 비자를 신청했지만 비자발급이 어렵다는 얘기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상황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정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동참 요구와 관련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연 18% 안팎에서 감축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당국 간 협의 결과를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에서 “국내 정유업계의 특수성과 최근 유가 동향 등에 비춰 우리가 어느 정도...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4일 제3차 북-미 고위급 대화에서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 북한 대표단과 회담한 뒤 ‘농축우라늄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미국과 북한의 제3차 고위급 대화가 합의 도출을 위해 애초 일정에서 하루 연장돼 24일까지 이어진다.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실질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며 “오늘 해결하지 못하고 남은 쟁점들을 내일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