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의심스러운 물자를 실었다는 의혹을 받은 북한 선박이 기항지를 찾지 못하고 공해에서 표류하다 북한으로 되돌아갔던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동남아를 향하던 이 선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검색이 우려되자 결국 기항을 포기하고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의심스러운 물자를 ...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10·4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간 서해평화지대 협상 일화를 출판물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10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사과문에서 “국정원 출신이면 누구에게나 부과된 ‘비밀엄수 의무’를 지키지 않은 잘못과 실수를 범하게 되어 국가 안위를 위해 평생을 바친 국정원 퇴직 직원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표가 9일 남북 비밀접촉과 관련한 남쪽 정부의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접촉 당시의 녹음기록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시 비밀접촉에 참여했던 국방위 정책국 대표는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하는 형식으로 “남쪽이 끝끝내 동족기만과 모략날조에 매달린다면 우...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8일자로 통일교육원장(고위 공무원단 가급)에 임명됐다고 통일부가 7일 밝혔다. 탈북자 출신이 고위 공무원에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소장은 북한 평양 출신으로 김일성대 경제학부 교원으로 근무하다 1994년 남한으로 넘어온 뒤 대외경제정책연구...
6·15 남북공동선언 11돌 기념 ‘한겨레-인천 국제 심포지엄’이 서해 평화와 동북아 협력을 주제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서해를 분쟁의 바다에서 화해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관련국들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월리스 그레그슨 전 미국 국방부 아태차관보는 특별...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4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북한의 정권교체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6일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5일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이 같은 자리에서 “중국은 북한이 모험을 벌이지 않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게이츠 장관...
북한군이 최근 일부 예비군 훈련장에서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사진을 사격표적지로 사용한 것과 관련해 3일 “전면적인 군사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한군이)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리는 표적까지 만들어놓고 총탄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3일 남북 비밀접촉과 관련해 “녹취록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전날 국회에서 “녹취록은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한 반박이다. 김대중 정부에서 남북 비밀접촉을 주도했던 박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 출연해 “내가 특사, 밀사를 할 때도 녹취를 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