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컴퓨터’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 경쟁이 뜨겁습니다. 운영체제란 개인용컴퓨터(PC)에서 ‘윈도’처럼 가장 중요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선 마이크로소프트(MS) 제품이 맥을 못 춥니다. 노키아의 심비안,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애플의 아이폰, 엠에스의 윈도 모바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각축을 벌이는 가...
기존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서 통신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내년에 제4, 제5 이동통신사업자가 생겨날 수 있게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가상통신망사업자(MVNO)를 허용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본회의 최종 의결과 시행령 개정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9일 발표한 ‘올해의 인기 검색어’ 10가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예년과 달리 정치·사회적 인물이나 이슈에 대한 세부통계가 빠지면서 ‘자의적 잣대’를 적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가 이날 내놓은 인기 검색어 10개(그림)는 ‘노무현’을 빼고는 모두 연예...
“지각한 만큼 고객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립니다.” 케이티(KT)와 엘지텔레콤(LGT)이 삼성전자의 ‘옴니아2’를 내놓으면서 국내 제품을 앞세운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옴니아2는 지난 10월 에스케이텔레콤을 통해 ‘티옴니아2’로 출시됐지만, 애플 ‘아이폰’ 출시로 단말기 가격이 내려가고 이동통신사의 보조...
케이티(KT)는 내년 2월 입주할 서울 서초동 새 사옥에 유선 전화선을 깔지 않고, 인터넷 통신망만 설치해 통신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서초동 사옥은 이석채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 1400여명이 근무할, 사실상 케이티의 본사 노릇을 할 곳이다. 전화선을 통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해온 ‘유선전화의 원조’가 안방에서...
모바일인터넷 이용량과 접속건수가 요금제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지(LG)텔레콤은 자사의 무선인터넷 요금제인 ‘오즈’ 서비스 가입자의 모바일인터넷 이용량이 일반 요금제 가입자의 평균 50배에 이르고, 이들의 하루 평균 모바일인터넷 접속 빈도는 3회로 전체 가입자(0.6회)보다 5배 많은 것으로 조...
더는 먹이를 줄 필요가 없는 ‘그물 속 물고기’인가? 회사 기여도가 높은 ‘우수 고객’인가? 에스케이(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옴니아2 보조금을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하면서 난처한 처지에 몰렸다. 인하 전 가격으로 옴니아2를 구입한 고객들의 보상 요구와 불만이 ...
한국형 컴퓨터 운영체제(OS)인 ‘티맥스 윈도9’ 독자개발을 추진해 온 티맥스소프트가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제품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데모 버전으로 일부 공개됐다가 11월로 연기됐던 티맥스 윈도의 일반이용자용 버전 출시는 다시 내년 하반기로 늦춰졌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30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