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 엔에이치엔(NHN)이 일본의 포털업체 ‘라이브도어’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에이치엔은 이날 공시를 통해 라이브도어를 소유한 일본 엘디에이치(LDH)로부터 63억460만엔(약 900억원)에 지분 99%(10만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직원 규모가 360명인 라이브도어는 3000만명의 회원과 340만명의 블...
정보기술 인터넷언론인 블로터닷넷(bloter.net)이 지난 1일부터 인터넷 실명제에 반대해 이용자들의 기사 댓글 쓰기를 차단했다. 하루 방문자 10만명을 넘어 4월부터 인터넷실명제 대상이 되자 댓글 쓰기 기능을 없앤 것으로, 지난해 4월 구글의 유튜브가 실명제 대상이 되자 한국국적 이용자의 댓글과 업로드 기능을 ...
구글코리아가 국내에서 스마트폰용 온라인장터 안드로이드마켓의 게임 카테고리를 차단하기로 했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2일 구글코리아가 “안드로이드마켓은 전세계 공통의 플랫폼으로서 한국 법률에 따라 사전에 등급을 받게 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게임’ 카테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조처라 판단...
지난 2008년 2월 발생한 오픈마켓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피해자가 애초 알려진 것보다 782만명이나 많은 1800여만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옥션은 25일 보도자료를 내어 “경찰의 추가 수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자 수가 애초 발표된 1081만명에서 당시 가입 회원 전체인 1863만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확인...
금융당국이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 결제 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브엑스’(ActiveX)를 이용한 공인인증 절차를 의무화하는 바람에 국내 전자상거래업체와 인터넷 이용자들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전자책(e-book) 등 무선이동통신기기를 통한 전자상거래가 크게 늘고 있으나, 컴퓨터 응...
맨눈으로 볼 수 없던, 실제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서비스가 스마트폰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 서비스 ‘오브제’(ovjet.com)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증강현실은 모니터로 보이는 실제 모습에 다양한 가상...
오는 4월부터 특정 휴대전화 단말기를 쓰기 위해 이 단말기를 공급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쓰던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칩을 다른 이통사를 통해 공급된 휴대전화에 꽂으면 별도의 절차없이 통화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티옴니아2를 쓰는 에스케이텔레콤(SKT) 가입자인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