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진영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에 이어 이번엔 애플로부터 또다시 일격을 당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대만의 에이치티시(HTC)가 애플의 특허 2건을 침해했다는 예비 결정을 받아냈다. 국제무역위원회 전원위원회는 예...
“철수를 검토한 바 없다.”(에스케이텔레콤) “망 부하를 일으킨 사람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케이티) “편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달라.”(엘지유플러스) 스마트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바라보는 이동통신3사의 태도가 서로 엇갈리고 있다. 지난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 필운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네이버·다음·네이트는 2012년 1월1일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IE)6 지원을 중단합니다.” 포털업체들이 14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6 퇴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익스플로러6 추방과 다양한 브라우저 도입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날부터 포털 3사, 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인터넷 ...
2006년부터 케이티(KT)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해온 허아무개(24·대학생)씨는 이용정지를 신청해둔 자신의 전화번호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허씨는 시험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매월 3850원씩을 내면서 일시정지 신청을 해둔 터였다. 부산에 사는 김아무개(38)씨는 이용정지 신청해놓은 2세...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페이스북이 대표적인 인터넷전화 업체 스카이프와 손잡고 영상통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부터 페이스북 가입자에게 영상통화와 그룹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88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동전화기 모토롤라 ‘다이나택 8000’은 240만원으로, 소형 승용차 값이었다. 이동전화가 재력 과시 도구이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엔 이동전화를 갖고 다니지 않는 사람이 진짜 권력자라는 말이 있다. 누군가의 호출과 요청에 항상 ‘대기 상태’로 있지 않아도 되는 지위와 자신이 필요할 ...
동반성장 전략의 하나로 협력업체에 특허를 개방하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석채 케이티(KT) 회장은 6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이티(IT)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케이티가 보유한 1000여건의 특허를 거래실적이 있는 협력업체에 무상 양도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와 제품의 개발을 지원하겠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이 플랫폼 부문 분사 과정에서 내홍을 겪고 있다. 4일 오후 이 회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아무개(40)씨가 회사와 조합원과의 갈등 과정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을지로2가 에스케이텔레콤 본사 건물 3층 노조위원장 사무실에서 목을 맸으나, 노조 간...
우리나라 가정이 부담하는 통신비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둘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가 6월23일 발표한 <커뮤니케이션 아웃룩 2011>을 보면, 2009년 기준 한국의 가계 통신비 지수는 1.607로 전체 29개 조사 대상국 중 멕시코(1.671)에 이어 둘째로 높았다. 경제협력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