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입 농수산물과 일부 공산품의 방사선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에서 수입되는 주요 신선식품은 생태와 고등어, 갈치 등 수산물이 대부분으로 수산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생태는 대부분 일본산이다. 생태와 갈치, 자반용 고등어 등을 일본에서 수...
씨제이(CJ)제일제당에 이어 국내 시장점유율 2, 3위인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설탕값을 인상했다. 삼양사는 “21일부터 출고하는 설탕값을 평균 9.9% 올린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공급가격 기준으로 1440원이던 하얀설탕 1㎏ 가격이 1690원으로, 15㎏짜리는 1만8820원에서 2만680원으로 올랐다. 대한...
롯데그룹이 40년 동안 운영해오던 연공서열형 직급체계를 폐지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4월1일부터 팀장과 매니저 직책을 도입하고 구성원들의 역량과 직책에 따른 보상체계 개선에 중점을 둔 ‘그레이드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장, 차장, 갑·을 과장, 대리, 사원 등 5단계로 구...
최근 매일유업에서 생산하는 분유에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발표(<한겨레> 3월5치 9면)에 매일유업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매일유업은 1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문제삼았던 해당 유통기한의 제품 56캔을 한국식품공업협회 산하 한국식품연구소, 건국대학교 공중보건실험실 등 11개 ...
‘원가 123원 짜리를 5000원 주고 사먹는 것은 너무했다’ ‘커피 때문에 가는 곳이라기보다 인테리어와 분위기 때문이지요. 싸게 먹으려면 집에서 먹으면 될 듯’ 8일 인터넷 공간에서는 미국산 커피 원두의 수입원가가 10g(한 잔)당 123원이라는 관세청 발표(<한겨레> 8일치 13면)와 관련해, 커피값 적정선을 둘...
신세계가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들어 롯데그룹과 대결을 벌인다. 3일 신세계는 “대한통운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4일 입찰의향서(LOI)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대한통운이 가지고 있는 물류 네트워크와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입찰...
이마트가 3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19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30%까지 한시적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가격 인하는 동결까지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5번째로, 전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의 가격 인하 발표에 뒤이은 것이다. 이마트는 ‘풀무원 바사삭 군만두’(1.1㎏)를 30%가량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하고 ‘피...
최근 국세청이 지(G)마켓에 150억원대의 부가가치세 추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마켓에서 제품을 팔던 일부 판매자들이 “지마켓이 내야 할 부가가치세를 판매자들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005년부터 지마켓에서 생활용품을 팔면서 한해 15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던 판매자 박...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각각 대규모 생필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2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생활 물가에 민감한 생필품 600개 품목 가격을 5~50% 가량 낮춰 1년 내내 유지하고 추가로 매주 600개 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행사도 함께 연다”면서 “먼저 대표적 서민식품인 콩나물과 두부, 삼겹살, 한우와 함...
롯데마트가 이번에는 ‘통큰 텔레비전(TV)’으로 바람몰이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강변점을 제외한 전국 89개 점포에서 24형(60㎝) 티브이 겸용 엘이디(LED)모니터를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싼 29만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와 아이티(IT) 관련 가전회사 <모뉴엘>이 공동기획...
최근 이상 한파로 국내산 신선식품의 공급량이 줄자 대형마트들에 이어 백화점도 국외 직거래를 통한 가격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봄철 대표적 수산물인 주꾸미를 타이에서 직접 수입해와 21일부터 28일까지 전점에서 할인판매한다. 2월 말부터 제철이 시작되는 주꾸미는 올해 한파로 바닷물 온도가 내려가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