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지 못한 컵라면 하나를 남겨놓고 19살 청년 노동자 ‘김군’이 숨진 지난해 5월, 여야 정치인들은 앞다퉈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돈보다 생명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던 국회가 지난 1년간 제2의 ‘구의역 사고’를 막기 위한 법안을 단 한 건도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
경찰이 집회현장에 경찰 차벽과 살수차를 원칙적으로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청은 26일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집회 현장에 차벽과 살수차를 원칙적으로 배치하지 않고, 예외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이런 입장 발표는 앞서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경찰, 인...
참여연대는 대통령이 입법없이 추진할 수 있는 사회·경제분야 14개 과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연대가 이날 밝힌 과제는 △구직지원 청년수당 확대 △교육비·통신비 절감 조치 △학교 앞 및 주택가 화상도박장 폐쇄 △론스타 사태 연루자들의 경제부처 공직임명 배제 △노동개악지침 폐기 일자리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