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돌린 인쇄물을 주민센터 동장이 무단 수거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세곡지역주민연합회 회장 정아무개씨가 강남구 세곡동주민센터 동장을 상대로 낸 진정을 받아들여 강남구청장에게 해당 주민센터 공무원 인권교육을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불법모금과 보수단체 관제데모 지원에 연루돼 해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중앙행정기관 산하 12개 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오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전경련의 정부위원회 참여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23일부터 ...
‘촛불의 힘’을 이어받아 대선 정국에서 의제 설정에 주도적으로 나서려는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일 시민사회 원로 및 단체들로 구성된 ‘주권자전국회의’가 출범한 데 이어 4일 노동시민단체들이 중심이 된 ‘2017대선주권자행동’(주권자행동)도 출범한다. 이들은 모두 대통령 탄핵을 끌어낸 ‘촛...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대결 양상은 세대나 보혁 갈등 때문이 아니라 ‘5070세대의 분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산하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최종숙 연구원은 2일 ‘‘촛불’, ‘태극기’, 그리고 5070세대 공감’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일명 ‘태극기집회’로 불리는 친박(친박근혜) 성향 집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