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헤드테이블에 나란히 앉았다. 이 대통령이 “당과는 이심전심”이라고 하자, 박 전 대표는 ‘이 대통령 정부와 18대 국회의 성공’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1일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초대받은 청와대 만찬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대통령과 여당...
딸 특채문제로 물러난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후임으로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김 수석이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군 개혁과 관련해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찾아내야 한다”며 “이를 과감히 개혁함으로써 군 혁신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열린 제62주년 국군의 날 및 서울수복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
청와대와 정부는 28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받은 것이 북한 안팎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정부는 그러나 ‘3대 세습’으로 가는 북한 후계구도의 민감성과 남북관계에 끼칠 영향 등을 고려해 공식적인 견해를 표명하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공정 사회’라는 슬로건이 정치권의 ‘담론전쟁’에 불을 붙였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유리한 담론 지형을 차지하려는 여야의 포석싸움이 시작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후반기 국정 비전으로 처음 꺼냈을 때만 해도 이 구호는‘천덕꾸러기’ 신세였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총리와 장관 후보...
러시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전향적 조처를 취하면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들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러시아 국영뉴스채널 <러시아24-TV>의 특집 프로그램 ‘한국 대통령에게 듣는다’에서 “우리는 앞으로 북한이 개성공단에 협력관계 일...
청와대는 6일 ‘공정한 사회’가 ‘사정 정국’으로 읽히는 것에 대해 “그런 게 아니다”라며 일단 선을 그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굳이 말하자면 사정은 차가운 느낌이지만 공정은 따뜻한 느낌이고 우리부터, 나부터 잘 하자는 의미”라며 “칼날이 어떻게 한다는 식으로 확대해석을 하지 말았으면 ...
이명박 대통령은 5일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고 주장하기에 앞서 공직사회, 권력 가진 자, 힘을 가진 자, 가진 사람, 잘사는 사람이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부와 청와대 고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
‘공정한 사회’ 구호는 야권이 여권을 공격하는 성능 좋은 무기 구실을 하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비대위에서 이재오 특임장관이 정두언·정태근 의원을 만나 불법사찰 관련 중재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찰수사를 통해 몸통을 밝혀야지 의원의 입을 봉하는 게 이명박식 공정사회인가?”라고 반문했...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야권의 반발에도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을 강행한 것은 여러 가지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인 이유는 ‘도덕적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정한 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자진사퇴했지만 나머지 분들은 공정한 사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