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야권의 반발에도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을 강행한 것은 여러 가지 정치적 고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인 이유는 ‘도덕적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정한 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자진사퇴했지만 나머지 분들은 공정한 사회를 만들...
25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는 청와대의 발걸음이 무겁다. 강력한 친위내각을 구축해 임기 후반기의 산뜻한 새 출발을 하려던 이명박 대통령의 구상은, 인사청문회에서 총리·장관·청장 후보자들의 흠결이 무더기로 드러나면서 이미 어그러졌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은 “현재까지 일부 후보를 교체할 방침은 없다”고 밝히...
한나라당과 정부, 청와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정례 회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여권은 우선 한나라당에서 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관계 장관,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과 관계 수석 등 40명 안팎이 참여하는 고위 당정회의를 매월 한차례씩 총리공관과 국회에...
이명박 대통령의 13일 차관급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을 지식경제부 제2차관에 기용한 것이다. 인사 독식 등 ‘권력 전횡’ 논란 뿐 아니라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의 ‘배후’라는 의혹까지 받아온 박 차장은 일단 총리실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그는 공직에서 물러...
13일 발표할 예정인 8·15 특별사면 대상자에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또 이번 특별사면·복권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부영·배기선·염동연·김태식·최재승·최락도·조재환·김현미·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박...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식민지 지배 사과 담화’ 발표에 대해 “앞으로 일본이 이를 어떻게 행동으로 실천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담화문의 진정성을 평가하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앞으로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