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외국인 범죄 정보와 수사를 통할할 ‘외국인 범죄 합동수사본부’를 검찰 등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15일 “외국인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조직화 우려가 있다는 언론의 지적도 있다”며 “검찰, 경찰, 노동부 등으로 흩어져 있는 외국인 범죄 관련 업무를 한군데...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경제가 앞으로 좋아진다 하더라도 1, 2년 내에 일자리 문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말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구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자리 대책과 기업 구조조정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경제가 나아지고는 있지만 ...
청와대가 최근 물의를 빚은 행정관에 대해 ‘경고’ 수준의 징계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권 안에서도 “대통령이 엄단 의지를 밝혔는데도 적당히 넘어가려는 안이한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7월31일 통신 사업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아이피티브이(IPT...
외국어고를 자율형사립고(자사고)로 전환하는, 사실상의 ‘외고 폐지’에 여권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큰 목표를 제시하고, 한나라당의 소장·개혁파 의원들이 교육과학기술부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정운찬 국무총리도 이 대통령의 ‘특명’을 받아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
다음달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에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몸 담았거나 진보 성향으로 꼽히는 인물들이 다수 포함됐다. 50명 위원 가운데 정부 쪽 당연직 위원을 뺀 35명의 민간 위원에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문정인 연세대 교수, 이원덕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행정관이 통신 3사에 아이피티브이(IPTV) 관련 민간협회 기금 출연을 요구한 사건과 관련해 “공직자들이 민간인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는 결코 용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비서관이든 행정관이든 청와대 직원들의 불미스런 행동은 ...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중국-일본 3국 정상회의는 ‘필요한 안건 위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세 나라 정상 모두 실용주의적 사고를 지니고 있어서, 불필요한 격식을 최대한 줄이려 했다는 설명이다. 세 정상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인사치레를 과감히 생략...
“‘조찬 회동’으로 시작한 지 10년 만에 ‘실질 대화’의 장이 됐다.”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의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렇게 평가했다. 1999년 필리핀 아세안+3 정상회의 때 조찬 회동으로 첫발을 뗀 한-중-일 협력이, 정...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이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이 대통령이 제안한 북핵 ‘그랜드 바겐’(일괄타결)과, 하토야마 총리의 ‘동아시아공동체’ 구상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
9일 한-일 정상회담과 이어진 부부 오찬 등에서 두 정상은 서로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를 연발하며 새로운 한-일 관계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곳곳에서 드러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월 하토야마 당시 일본 민주당 대표가 방한했을 때와 지난달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한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8일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해 “어쨌든 원안보다 충청도민이 섭섭지 않게, 어떻게 해서든 괜찮은 도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제주도 서귀포 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정치부장 세미나’에 참석해 ‘세종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어...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공동 노력과 경제·문화 분야 실질 협력, 내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 준비 협력 등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핵 ‘그랜드 바겐’(일괄타결) 구상을 설명하고 일본의 협조를 거듭 당부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달 18~19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7일 동시에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한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열어 미래지향적 한-미 동맹 발전을 비롯해 두 나라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