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상(52) 수영 남자대표팀 총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작전 가운데 95%가 맞아떨어졌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가능했... 2008-08-10 19:37
한국 수영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박태환은 “(수영에서) 예전에는 아시아를 빼놓고 유럽이나 호주, 미국이 강세였는데 그런 편견을 깬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0일 워터큐브에서 우승... 2008-08-10 19:35
박태환을 세계 1위로 만든 노민상(52) 감독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자기 생애의 모든 것을 박태환에게 건 스승이, 세계 정상에 올라 보답한 제자에게 보내는 눈물이었다. -소감이 어떤가? “태환이가 금메달 ... 2008-08-10 13:08
박태환(19)이 10일 금메달을 딴 뒤 라커룸으로 돌아가다가 인터뷰를 했다. 표정은 밝았고, 목소리는 차분했다. -우승 소감은? “실감이 안난다. 꿈만 같다.좋은 기록 나와서 고맙고 국민께 감사드린다. 응원해 ... 2008-08-10 13:07
“선수들 컨디션은 그저 그랬는데 올림픽 신기록이 나왔다.” 세계 최강 한국 여자양궁대표팀 문형철 감독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9일 베이징그린양궁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양궁 랭킹라... 2008-08-09 20:31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던 임정화(22·울산광역시청)가 “으악” 온몸의 기운을 토해내며 허리를 곧추세워봤다. 하지만 머리 위로 113㎏을 얹었던 임정화의 무게 중심이 순간 기우뚱하며 역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2008-08-09 13:43
대표팀 진입을 위한 바늘구멍을 뚫었는데, 첫 단추 꿰는 정도가 어려울 리 없다. 2008 베이징올림픽 대회 첫날인 9일 한국양... 2008-08-08 19:45
“세계신기록에 도전한다는 뜻으로 봐도 좋습니다.” ‘피오나 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이 금메달을 넘어, 세계신기록을 들... 2008-08-07 22:32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동시입장을 기대했던 남·북 올림픽대표팀이 나란히 ‘연속입장’하는 것마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일 천문영 대한체육회 공보실장은 베이징 현지 브리핑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 2008-08-07 19:01
발등에 ‘장성의 별’라고 이름붙은 축구공이 얹혔다. 키가 1m56에 불과한데, 발을 휘두르자 ‘대포알’이 날아갔다. 공이 상대 ... 2008-08-07 01:28
“대~한민국!” 베이징올림픽 선수촌에 때아닌 ‘대한민국 콜’이 울렸다. 5일 한국선수단이 현지 한국인 자원봉사단 50여명의 환호 속에 그라나다·코스타리카와 함께 베이징 선수촌 37번째 입주 손님이 됐다. ... 2008-08-05 19:09
여기는 베이징 / ‘선수촌은 잠잠하다. 하지만 결승전이 열리는 그린양궁장 바람은 초속 3m, 5시간 전부터 북북서에서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다. 3시간 뒤 예보는 남남동. 시간당 44°씩 방향이 바뀌는 만큼 실제... 2008-08-05 18:45
스포츠창 / 중국의 만리장성은 기원전 3세기 진나라때 흉노족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는데, 그 폭이 10m 안팎에 불과하다. 그러고보면 ‘전쟁과 평화’의 간극은 그리 넓지 않은 것 같다. 베이... 2008-08-01 18:55
전국 규모 고교야구 대회 사상 첫 퍼펙트 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구리 인창고 투수 김태훈. 1일 인천 숭의구장에서 열린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김태훈(18)은 부경고를 상대로 9회 동안 단 한... 2008-08-01 18:29
전반기 마감을 앞둔 프로야구에 팀간 순위 다툼과 함께 마무리 경쟁도 불이 붙었다. 특히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는 삼성 오... 2008-07-30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