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들이 공무원 등 특정 직군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을 운용하면서, 일반 직장인에 견줘 적지 않은 금리 우대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호준 의원(민주통합당)이 시중은행 5곳으로부터 받은 ‘7월말 기준 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공무원 대출 금리는 일반 직장인 대출 금리보다 최고 1...
코스피가 50일(34거래일)만에 1800대로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생산실적 저조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감이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7포인트(1.72%) 내린 1891.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7일 1900선(1929.58)으로 올라선 지 50일 만이다. 이날 환율이 더 하락할 것을 우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08년 6월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와 지분 매입 협상을 벌였고, 양쪽이 초안 형식의 협정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은 “2008년 3~4월 리먼과 투자 협상을 하다가 접었고, 이후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해명해 왔지만, 양쪽 사이에 협상이 6월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돼 ...
지난 2008년 하나금융그룹과 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이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와 비밀유지 협정을 맺는 등 국내 금융기관에 의한 투자 논의가 상당히 진척됐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주도로, 하나은행-산업은행-한국투자공사-국민연금공단이 컨...
지난 2008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인수 시도와 관련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금융권 인사들이 깊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승유, 산은-리먼 협상전 이명박 대통령 지지 확약 해줬다” <한겨레> 10월19일치 2면) 하나금융그룹과 리먼브러더스가 그해 6월 ‘비밀유...
산업은행의 ‘케이디비(KDB) 다이렉트’ 예·적금 상품의 수신액이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신액의 27%가 강남 3구 차지였다. 이곳 인구가 170여만명으로 서울 전체 인구(1000만명)의 17%, 전국(5000만명) 대비 3.4%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케이디비 ...
“한국정책금융공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고…”(정책금융공사법 1조) 2009년 산업은행으로부터 정책금융 분야를 따로 떼어내 출범한 정책금융공사의 첫 번째 목적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책금융공사가 집행한 대출 내역을 보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대출에 ...
이미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투입된 전체 지원금 대비 회수금 비율이 고작 1.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말 현재 자본잠식 상태인 저축은행 11곳의 5000만원 이하 예금액은 7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15일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20곳으로 지원...
엔에이치(NH) 농협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대출금리를 14.0% 아래로 묶는 ‘금리 상한제’를 도입했다. 농협생명은 “저신용자를 위한 조처로, 지난 7일부터 신용 및 담보대출 등 모든 대출금리가 14.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든 대출을 금리 상한제 대상으로 삼지만 높은 금리의 신용대출을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