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김아무개(60)씨는 요즘 폭염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환풍을 해주지만 하루 200여마리의 닭이 폐사한다. 체력이 약하거나 좁은 곳에서 키우는 녀석들이다. 김씨는 “닭은 땀샘이 없어 더위에 약하다”며 “양계장을 30년 운영했지만 더위 때문에 하루 수백마리가 죽는...
“지자체와의 논의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8월에도 논의를 계속 이어가겠다.” 0~2살 무상보육 부족 예산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와 논의를 진행해온 정부가 1일 결국 ‘합의 무산’을 선언했다. 애초 7월말까지 합의 결과를 내놓겠다고 공언해온 정부는 시한을 하루 넘기면서까지 지자체와 논의를 진행했으나 예...
영광(전남) 원전 6호기가 30일 오후 고장으로 멈춰섰다. 핵분열을 제어하는 제어봉 구동장치에서 이상이 발견된 탓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날 오후 2시57분께 발전용량 100만㎾급인 영광 원전 6호기가 전력 계통 고장으로 자동 발전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단 바깥으로 드러난 원인은 제...
경고등이 켜진 수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수출기업에 대해 보증·대출 등 수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26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수출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출품목 가운데 자동차·철강 등은 현재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
국제 이동에 따른 인구 증가가 지난해 9만1000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1년새 최대치다. 일본 지진과 유럽발 경제위기 여파로 국외로 나가는 내국인이 줄고 국내로 들어오는 내국인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통계청의 ‘2011년 국제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내·외국인은 65만8...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주택거래 활성화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또 하나의 ‘부자감세’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국회 통과를 섣불리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 무겁...
고령층 가운데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직장을 그만둔 비자발적 퇴직자 비율이 크게 늘었다. 22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를 보면 생애 주된 일자리의 평균 근속 기간은 올해 5월 현재 19년7개월로, 2006년 5월 당시 20년9개월보다 1년2개월 줄었다. 고령자가 생애 주된 일자리를 그만둔 연령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