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더 이상의 수중 선체 수색을 요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세월호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전남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체 수색 중단을 받아들이고 실종자를 찾을 새로운 대책을 내놓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실종자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전남 담양교육청이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영어로 말하기 대회를 열면서 사회적 배려자의 인권을 소홀하게 다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청사 회의실에서 ‘꿈은 이루어진다, 세계로 큰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영어로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군내 14개 초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
전남 농어촌에 20년 넘은 낡은 상수관로가 많은 탓에 수돗물이 줄줄 새 시·군의 재정 운영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은 6일 “2012년 전남 시·군의 상수도 누수율이 진도 49.4%를 최고로 보성 46.6%, 구례 39.6%, 신안 38.6%, 함평 35.7% 등을 기록했다”며 “수돗물이 줄줄 새면 생산...
전체 농촌 가구 열 집 중 한 집은 귀농·귀촌한 가구가 차지하는 시대를 맞아 역귀농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진이 전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전남지역 귀농·귀촌 실태 분석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국의 누적 귀농·귀촌 가구는 2000년 1만8798가구(전체 농가의 1.4%)에서 2013년 10...
광주지역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몸이 몹시 아프거나 집안에 일이 생겨도 연가조차 제대로 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3일 초·중·고 156곳의 급식 종사자 1590명을 대상으로 벌인 학교급식 작업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해당 학교 중 65.4%인 102곳은 학교급식에 ...
광주지역의 학생·학부모·교직원 세명 중 두명은 아침 8시30분 이후 등교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30일 “초·중·고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상대로 희망하는 등교 시간을 전수조사했더니 아침 8시30분 이후가 학생의 67.6%, 학부모의 68.5%, 교직원의 76.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희망 등교 ...
전남 목포~영암~무안~신안 등지에서 광역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시간 등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이 내년 안에 구축된다. 전남도는 29일 13억3400만원을 들여 목포~영암~무안~신안 등지 서남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내년 말까지 마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무안 일부 구간에 시행중인 ...
세월호 선체에서 실종자의 주검이 102일 만에 추가로 발견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8일 오후 5시25분께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실종자의 주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검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고 옷차림도 뚜렷하지 않지만,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성으로 추정된다. 실종자 ...
원전 비상계획구역 재설정을 앞두고 한빛원전 주변의 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남도는 29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원전본부, 시민환경단체, 안전 부서 공무원, 교육청, 군부대 등지 인사 68명이 참여하는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