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엘에프(LF)아웃렛 입점을 추진하면서 해당 터의 15%를 수용하려 하자 주민들이 ‘특혜’라며 발끈하고 있다. 광양시는 7일 엘에프아웃렛 터 9만3098㎡의 15%인 1만3900여㎡의 토지를 수용하기 위해 51억원을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공탁한다. 이어 8일부터 소유권자 80여명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토지...
지난해 교사에게 체벌을 당한 뒤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숨진 당시 전남 순천 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친동생이 자신이 다니는 다른 고등학교에서 뇌사 상태에 빠졌다. 순천경찰서는 7일 “지난 4일 오전 9시20분쯤 순천 ㄴ고교 1학년 ㅅ(17)군이 교실 앞 복도에서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경찰...
5·18 민주화운동 직후 기공했던 광주어린이대공원(당시 전남어린이대공원)이 명맥을 유지하지 못한 채 유야무야 사라지고 있다. 광주시의회 김보현 의원은 4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광주어린이대공원은 1980년 5·18 치유를 위한 국민의 성금으로 추진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유야무야되고 있다. 그나마 남은 일부 시설...
한빛원전이 온배수 영향을 줄일 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원전 6기의 설계수명이 끝날 때까지 바닷물을 냉각수로 쓰겠다는 허가를 신청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와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은 29일 전남 영광군청 앞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광주·전남 발전연구원이 분리 8년 만에 하나로 통합된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27일 광주시청에서 만나 통합의 막판 걸림돌이었던 연구원 소재지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두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시·도의 상생협력을 상징하고 두 지역에서 접근이 쉬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연구원을 두겠다”...
‘탁한 수돗물’로 40여일 동안 불편과 불안을 겪었던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이 시행 3사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공익소송에 나선다. 빛가람혁신도시 입주민들과 이전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등은 22일 오후 4시 나주시 빛가람동 혁신도시추진단 홍보관에서 탁한 수돗물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
검찰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중흥건설 사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일 “순천 신대지구 등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100억원이 훨씬 넘는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로 중흥건설 회장 정창선(73)씨와 사장 정원주(48)씨 부자의 구속영장을 청구...
광주광역시 지역 4개 교육관련 단체가 20일 누리과정(만 3~5살 어린이 보육교육) 예산난을 두고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 광주시교육청 공무원노조 등은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