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거대한 산을 이뤘던 서울 난지도가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지 11년 만에 매립가스와 침출수 등 오염물질 배출은 절반으로 줄고, 1000종 이상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 월드컵공원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를 24일 내놓았다.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 ...
서울시 하수도요금이 이달 청구분부터 최대 21%까지 오른다. 서울시는 하수도요금을 이달 납기분부터 평균 15% 인상한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수도요금은 수도요금과 통합 고지되고 있다. 업종별 평균 인상률은 공공용이 19%로 가장 높고, 가정용은 15%, 일반용과 욕탕용은 14%씩 오른다. ...
서울시가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로 실려 온 시민에 대해 상담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살 재시도 예방에 적극 나선다. 병원 응급치료비조차 내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물질적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4개 병원에서 시범 추진해온 ‘자살 시도자 응급의료비 지...
서울시가 국악 활성화와 국악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남산~국악로~북촌을 잇는 ‘국악벨트’ 구축에 나선다. 한류가 드라마와 케이팝(K-Pop) 등에 치우친 상황에서 우리 가락을 새로운 한류의 축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17일 국악벨트 구축과 국악로 육성 등을 뼈대로 하는 ‘서울시 국악 발전 종...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한 목욕탕은 폐열회수형 히트펌프를 설치한 뒤 올해 1월 에너지 비용을 350만원가량 줄였다. 전년 같은 달에 견줘 전기요금은 150만원 넘게 늘어났지만 도시가스 요금은 500만원 정도 줄었기 때문이다. 폐열회수형 히트펌프는 건물에서 버려지는 폐수열을 재활용해 온수를 생산...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산된 용산개발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그게 가능하겠냐”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시장은 10일 밤 일부 기자들을 만나 “서부이촌동의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방향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단독주택지역과 ...
박원순 서울시장이 백지화된 용산개발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그게 가능하겠냐. 연말 연초에 교부금도 내려 보내고 서부이촌동의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방향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단독주택지역과 코레일부지, 아파트 등 상...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줄이고 생활 밀착형 혁신을 꾀하는 ‘민원서비스 10계명’을 내놨다. ‘한 번 방문으로’. ‘전화 한 통으로’, ‘최대한 온라인으로’, ‘꼭 필요한 서류만’ 등의 원칙이다. 서울시는 10일 행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민원서비스 10계명을 발표하고 이번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기관사들에 대한 노동조합 활동 경력, 성향 분석 자료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불법 노무관리를 해온 사실이 서울시의 특별감사에서 확인됐다. 민주당 진선미·장하나 의원과 서울도시철도공사노동조합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의 특별감사 결과보...
직장내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자리에 대체 인력을 넣어주는 ‘여성 대체인력 지원센터’ 6곳이 서울에 문을 연다. ‘서울형 여성 협동조합’도 집중 육성한다. 서울시가 ‘세계 여성의 날’(3월8일) 106주년을 앞두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을 6일 내놨다. 서울 여성들이 원하는 여성정책 1순위는 ...
5일 서울대공원 호랑이 우리에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백두산호랑이숲’ 조성 공사가 85%쯤 진척돼 5월 초 다시 문을 연다고 한다. 지난해 사육사가 숨지는 사고가 벌어진 현장이다. 호랑이 우리의 새 이름인 백두산호랑이숲은 우선, 규모가 2700㎡에 이르러 기존(1300㎡)보다 두 배 정도 커졌다. 넓어진 공간에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