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너비 10m 안팎 좁은 주택가 도로에 차보다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20일 보행자 사고 다발 지역인 구로구 개봉로 3길과 중랑구 면목로 48길에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를 시범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에는 지그재그 노...
서울 도봉구는 3년마다 인권 기본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공무원들은 1년에 한번 이상 인권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서울 도봉구는 이런 내용이 담긴 인권 기본조례를 지난 14일 공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봉구 인권 기본조례는 먼저 “구청장은 구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관련 시책을 적극...
서울의 정릉(도심권), 영천(서북권), 신창(동북권), 신원(서남권), 길동(동남권) 등 5개 전통시장이 권역별 선도시장으로 선정돼, 2016년까지 ‘서울형 신시장’으로 육성된다. 시설 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전통시장과 마을기업, 협동조합까지 함께 참여하도록 해 각 지역 특성에 맞게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박원순 서...
엘지(LG)전자 헬기 사고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헬기 보유 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도 고층 건물 등에 설치된 ‘항공장애등’을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헬기를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
서울시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급식비와 교육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시민인권보호관의 권고가 나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를 만들어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명문화했지만, 시는 급식비와 교육비 지원을 외면해 왔다. 이윤상 서울시 시민인...
아스팔트도로 곳곳에 움푹 파인 구멍(포트홀·pot hole)으로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자, 서울시가 ‘서울 아스팔트 십계명’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5일 포트홀의 조기 발견과 신속 보수, 애초부터 포트홀이 생기지 않게 하는 ‘튼튼 시공’ 등을 두 축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내놨다. ...
경춘선의 복선전철화로 폐선된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옛 성북역)~옛 화랑대역~서울시계를 잇는 6.3㎞ 구간이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5일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 옆에서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 조성’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의 경춘선 폐...
서울시가 지난해 4월 ‘보도블록 10계명’을 도입하는 등 보행의 안전성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일부 보도에선 ‘땅밑 부실공사’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감사관실은 보도 정비사업 현장 62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42건의 시정요구와 4건의 개선요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어르신들을 보살피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을 위한 ‘어르신 돌봄 종사자 종합지원센터’가 1일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와 권익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거점이 될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관식이 열렸...
서울시가 추진중인 제물포터널(신월교차로~여의대로 7.53㎞) 사업에 대해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제물포터널 백지화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자로 추진되는 제물포터널 사업은 무료 도로를 축소하고 지하터널을 뚫어 시민에게 통행료를...
안전행정부는 대표적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한 특별검사를 벌여 간부직원들의 국고보조금 횡령·유용 등 총 36건의 불법과 내부규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행정부 특별검사 결과를 종합하면, 자유총연맹은 회장 등 간부직원들의 공금 유용과 근거에도 없는 보수와 수당 지급, 부적정한 회...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 혁신’으로 주목받아 온 세계 8개 도시 대표들이 다음달 초 그동안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11월6~7일 시청사 다목적홀과 시민청 등에서 ‘협동의 새로운 발견’을 화두로 ‘2013 국제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
서울에서 화장품 가맹점을 운영하는 ㄱ씨는 최근 낭패를 봤다. 본사 위탁 매장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해달라고 했지만, 판촉물과 상품권 구매만 강요당했다는 것이다. ㄱ씨는 계약 해지도 생각했지만 권리금을 되받을 수 없어 어쩌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화장품업계에서도 본사의 이른바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