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에는 서울시민 누구나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또 수돗물 수질 개선의 실질적 걸림돌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에도 속도를 붙인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아리수 생산·공급·서비스 종합대책’을 내놨다. 정수와 급수체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마실 ...
서울 중구 옛 동대문운동장 터에 들어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착공 5년 만인 오는 21일 문을 열고 갖가지 전시회 개최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3일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랜드마크 건축물인 디디피가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디디피 운영에 있어 공공성을 높이는 데 역...
서울시가 도시 재개발(정비)을 놓고 그동안의 고층·고밀집 아파트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체와 자연, 일자리를 함께 고려하는 ‘도시 주거 재생’ 방식으로 본격 전환한다. 10년 가까이 휘몰아쳤던 ‘뉴타운 문제’의 수습에 가닥이 잡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예산 1조원을 투입한다. 박원순 서울...
서울 지하철 1~4호선이 실어나른 수송객이 며칠 안에 40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이용 인원이 지난해 말까지 397억8419만명을 넘어섰고, 26일 40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974년 8월15일 지하철 1호선을 개통한 뒤 39년6개월 만의 기록으로, 400...
3년4개월 만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가 경평 축구대회 등 평양과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올해 남북교류협력 사업계획을 오는 25일 서울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23일 “이산가족 상봉으로 어렵게 화해의 실마리를 마련...
최근 화재 등 사고가 잇따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신축 공사와 관련해 서울시가 직접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롯데 쪽이 추진하고 있는 일부 시설의 5월 조기 개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시공사와 책임감리단에서 제2롯데월드 공사의 안전관리를 맡고 있지만, 잇단 사고로 시민들...
세금을 내지 않은 채 최고급 외제차를 몰아온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법인이 적발돼, 자동차 리스 보증금이 압류됐다. 서울시 강남구는 자동차 리스 현황 조사를 통해 고액 지방세 체납자 55명(법인 38곳, 개인 17명)의 리스보증금 12억2천만원을 압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17억2천만원에 이르는 세금을...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고덕차량기지(지하철 5호선)에 연간 4만5천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시가 펼치고 있는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부지를 임대하고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가 약 1050억원에 이르는 설치비를 전액 부담한다....
서울시 119구급대의 ‘5분 내 출동률’이 2010년 55.2%에서 지난해 83.4%로 3년 만에 30%포인트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 중 응급처치를 통한 심장 정지 환자의 회생률은 2006년 4.2%에서 2012년 8.7%로 두 배 늘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서울시 구급대가 모두 43만3852번 출동했고, 29만5884명의...
서울시가 글로벌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만든 클라우드 소싱 영화 ‘고진감래’(苦盡甘來, 영어 이름 Bitter, Sweet, Seoul)가 11일 시민에 공개됐다. 서울시가 추진한 ‘우리의 영화, 서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극장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됐다. 65분짜리의 이 영화...
앞으로 서울시 종합민원전화인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 전화를 하면서 성희롱 발언을 한 차례만 해도 법적 조처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성희롱·폭언·욕설·협박 등 상담사의 인권을 침해하는 악성 민원 전화에 대해 그동안의 제한적인 법적 대응에서 벗어나 곧바로 조처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고강도 대책을 1...
서울시가 안심 귀가 스카우트, 보육반장, 아동시설 아동 돌봄 도우미, 경로당 코디네이터,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사, 청년 혁신 활동가 등 공공 서비스 분야 일자리에 참여할 시민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뽑는다. 24개 사업에 청년·여성·어르신·외국인 등 2010명을 모집한다. 선발은 4월까지 사업별로 진행되며, 18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