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났지만 여성들의 가사와 육아 분담률은 남성들의 6.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지난 30년 동안 10배 이상 늘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서울시 가구 실태 분석 결과를 22일 내놨다. 이번 분석은 기존의 통계 결과를 가지고 지난 8월부터 여성가족재단...
‘2013 서울사진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12월1일까지 한달 동안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사진축제는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를 주제로 한다. 사진기술의 시발점이 됐던 ‘초상’을 화두로 삼은 것이다. 서울시는 “사람들의 얼굴에 담긴 역사와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청과물도매시장이 3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노량진 수산시장과 접해 있는 청과물도매시장의 시장 기능을 폐지하는 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979년 준공된 노량진 청과물도매시장은 1984년 가락시장이 문을 열고 1990년대 대형마트...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겪는 서울 6개 지역의 빗물펌프장이 30년 빈도의 강우량(시간당 95㎜)에 맞춰 증설된다. 서울시는 주택 밀집지역에 있는 빗물펌프장 6곳에 대한 증설공사를 2016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증설에 들어가는 시설은 △금호(성동구 금호4가동) △상수(마포구 서강동) △자양4...
택시요금 인상 뒤에도 승차 거부로 인한 불편이 여전하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뒤늦게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15일 긴급 설명회를 통해 “주정차 단속용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승차 거부 행위를 연말까지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홍대 입구, 강남대로 양방향, 종로, 신촌, 영등포역 등 5개 구역...
2016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두고 기한 연장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서울과 인천시가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고 인천시가 이를 수용했다. 그러나 매립지 연장을 놓고선 견해차가 커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14일...
첫 탈북민 종합지원센터인 ‘하나플라자’가 내년 1월 문을 연다.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의 탈북민 채용 규모도 2015년까지 지금보다 4~5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10일 “탈북민의 조기 정착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종합대책’을 내놨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서울대공원이 꽃이나 나무를 가꾸는 현장 노동자를 새로 채용하면서 과도한 수준의 보안서약서를 요구했던 관행에 대해,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이 개선조처를 권고했다. 노승현 시 시민인권보호관은 7일 “서울대공원 쪽의 보안서약서 요구는 공무직의 업무적 특성과 맞지 않고 안전행정부와 서울시의 관련 규정에 비...
서울시가 고용 위기에 처한 청년들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청년 일자리 기본 조례’가 4일부터 시행된다. 조례에 따라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정원 30명 이상)은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 구직자로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대부분의 서울시 출자·출연기관에서 채용이 거의 끝나 조례는 내년부터나...
8조원 규모의 서울 경전철 사업에 대해 일각에서 강한 불신감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에 대한 찬반양론이 격돌한 공청회가 열렸다. 서울시 쪽은 “서울시는 용인, 의정부 쪽과 다르다”고 했고, 반대하는 쪽은 “민자사업 방식은 낭비”라고 맞섰다. 서울시는 26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도시철...
서울시는 오는 29일 서대문구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공사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말인 28일부터 올해 말까지 3개월 동안 연세로 신촌오거리~창천교회 550m 구간에 버스·택시를 비롯한 모든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당분간 도로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연세로에선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