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복지와 교육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2050개를 만든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으로, 들이는 돈은 같지만 일자리 수는 지난해의 절반 규모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14년 서울형 뉴딜 일자리 추진계획’을 14일 내놨다. 시는 이 사업에 예산 200억8500만원...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불법 대출 피해자가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가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총체적인 단속과 관리에 나선다. 특히, 스팸문자 등을 무작위로 보내는 대부업체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중앙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스팸문자를 발송한 미등록 대부업체와 대부...
각 가정과 상가의 수도 계량기를 검침하고 고지서를 돌리는 등 서울시 수도 검침을 대행하고 있는 검침원들이 용역업체의 채용 과정에서 ‘근로자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는 등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를 방치해 왔고, 이에 더해 검침 업무 위탁 업체의 임금 ...
서울시가 서울광장을 무단 점유한 시설물을 철거하고 그 비용을 설치자에게 물릴 수 있도록 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6일 밝혔다. 9일 공포되는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보면, 서울시장은 “광장의 무단 점유 등으로 합법적인 광장 사용이나 시민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시설물 철거 등을 ...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 취임 뒤 2년 동안 빚을 2조5764억원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올해 에스에이치(SH)공사 등의 채무 1조3100여억원을 줄여 전체 채무액을 17조4109억원으로 낮췄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까지 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채무를 잠정 집계한 결과이다. 박 시장은 2011년 10월 취...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2014년 신년사를 내어 새해 화두로 ‘이통안민(以通安民)’을 내걸었다. 이는 ‘소통으로 시민을 편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불통 논란에 휩싸인 박근혜 정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 시장은 신년사에서 철도파업 등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사회적 갈등과 충돌을 더 이상 묵과할...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부러져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와 방화대교 상판 붕괴 사고에 이어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장에서 올해 일어난 세번째 인명사고다. 사고가 난 크레인은 사고가 나기 불과 8일 전에 실시한 안전점검에선 아무런 결함도 발견되지...
2014년 새해에는 서울시의 친환경 무상급식이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모바일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엠보팅’(mVoting)이 도입되고, 도로시설물 파손을 신고하면 1만~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26일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서울시의 정책과 법령 ...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이전의 명예를 되찾았다. 서울시는 19일 “국민권익위가 매년 내놓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각종 청렴 대책을 시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2008년과 2010...
한강예술섬(오페라하우스)으로 조성하려다 보류된 뒤 현재 텃밭으로 쓰이는 서울 용산구 노들섬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 공개토론회가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시청사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열린다. 노들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고자 열리는 토론회 1부에선 ‘노들섬의 형성과 근현대기 변화’ ‘한...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9일째로 접어들며 전국 여객·화물열차와 수도권 일부 전철이 감축 운행한 17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노사가 임단협 개정을 두고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밤 늦게까지 진통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의 노조는 협상이 깨지면 18일 오전 9시 전면 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