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이 올해 안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비자면제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시행하도록 하겠다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도 “한국인들이 비자 없이 올해 말 전에...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기간에 북한을 자극할 만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이 매력을 느낄 만한 전향적인 메시지도 내놓지 않았다. 북쪽이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었던 만큼, 6자 회담은 북-미 ‘싱가포르 잠정 합의’를 ...
‘보은 인사’라는 비판을 받은 이명박 정부의 첫 공관장 인사 내용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인 이웅길 애틀랜타 총영사 내정자가 16일 자진 사퇴한 데 이어 김재수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내정자도 미국 영주권자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외무공무원법상 영주권자는 공관장을 맡을 수 없다. ...
공식신고서 제출-테러지원국 해제 ‘동시진행’ 전망 북한과 미국이 ‘싱가포르 잠정 합의’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자 합의 이행에 필요한 내부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양자간 추가 협의에 나서고 있다.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한 미국 실무대표단의 다음주 평양 방문이 대표적이다. 북쪽이 6자 회담 ...
북-미 싱가포르 잠정합의에 따라 북한이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할 공식 신고서 내용 등을 사전 협의하기 위해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이 이끄는 미국 실무 대표단이 곧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방북 일정 발표에 앞서 평양 회담에 대한 세부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
이명박 정부 첫 공관장 인사에서 미국 애틀란타 총영사로 내정·발표됐던 이웅길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16일 사퇴했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고자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한국인 사업가 ㅈ아무개씨가 필리핀 민다나오섬 말라위 지역에서 현지 무장단체로 추정되는 괴한들한테 2주 전쯤 납치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현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이날 “ㅈ씨는 사업 문제로 현지를 방문했다가 피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억류된 ㅈ씨는 현재 생존해 있으며 건강에 심각한...
외교통상부는 한국민을 납치한 단체에 정부가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대한민국 국적자가 나라 밖에서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정부 조처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각종 사고시 영사업무 처리지침’(외교부 훈령)에 이런 내용을 반영하고 훈령 이름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
“지난 10년간 틀 조정기간…문은 열려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남북관계도 지난 10년간의 기존 틀이 새로이 정립되는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다”며 “최근에 있었던 북한의 도발적인 언동들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는 그러한 관점에서 원칙을 갖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
9·19 공동성명 2단계 이행의 핵심 현안인 북한의 핵신고 및 미국의 상응조처 문제를 집중 협의한 8일 싱가포르 북-미 양자회담 이후 북한과 미국의 반응에 온도차가 뚜렷하다.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제네바회담 때보다 진전된 대화를 했지만 최종선언이 북핵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의 양자 협의 결과에 대해 북한이 ‘선수’를 치고 나온 것은 싱가포르 협의 내용을 ‘합의’로 기정사실화하려는 의지가 담긴 포석으로 풀이된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9일 오후 관영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 형식을 빌려 “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9일 전날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북-미 양자협의와 관련해 “10·3 합의 이행을 완결하는 데서 미국의 정치적 보상조처와 핵신고 문제에서 견해 일치가 이룩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힐 차관보는 “최종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북...
“미국과 북한 양국 정부 모두 상황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싶어할 것이다.” 6자 회담 사정에 정통한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의 8일 싱가포르 담판으로 6자 회담 교착의 핵심 원인인 핵신고 문제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
‘이제 공은 6자 회담 북-미 수석대표의 손을 떠났다. 양국 정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의 8일 싱가포르 양자 협의 결과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김 부상과 힐 차관보는 이날 6자 회담 교착 국면의 핵심 원인인...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8일 싱가포르에서 북한의 핵 신고 문제와 관련한 북-미 수석대표 협의 뒤 “(3월13일) 제네바 회동 때보다 더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북한 수석대표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의견이 상이한 부분을 많이 좁혔다”고 말했다. 양국 수석대표가 이날 양자 협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