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 이전에, 6자 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아펙이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를 선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월30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밝힌 내용이다. 2004...
‘9·19 공동성명’을 계기로 북한의 ‘광폭 외교’도 발빠른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계획의 포기’ 약속이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린 마당에선, 공동성명에 함께 담긴 북-미, 북-일 관계정상화 추진, 한반도 비핵화, 관련국의 경제협력 증진 약속 등의 현실화 여부가 절체절명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
4차 6자 회담의 ‘공동성명’을 놓고 북한이 경수로 제공을 핵확산금지조약 복귀와 연계시키겠다고 밝혀, 경수로 제공 시점과 조건 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2·3·4·5·6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0일 새벽 ‘4차 6자 회담 종료 관련 담화’를 내어, “경수로를 제공하는 즉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
정부는 지난 7월12일 ‘중대 제안’을 발표하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케도)가 짓다가 중단한 ‘신포 경수로’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 제안으로 신포 경수로는 종료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19일 타결된 6자 회담 ‘공동성명’의 문안은 정부의 그간 설명보다 훨씬 복잡하다. “적절한 시기 경수로 제공 논의”와 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핵테러억제협약’에 서명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 협약은 ‘인명살상이나 재산·환경 파괴를 목적으로 핵방사성 물질·장치를 제조·보유·사용하는 행위’ 등을 범죄로 규정해, 협약 상 범죄 피의자가 머물고 있는 당사국은 그의 신병을 확보해 기소하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장관급 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떠나기 전 밝힌 ‘6자 회담의 측면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는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북 메시지를 전하는 등 폭넓게 움직이며 ‘6자 회담 조기 타결’을 북쪽에 촉구했다. 정 장관이 북쪽에 전한 미국의 메시지는,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북, 상황 악화될 추가조처 안내놔 ‘현정은식 경영’ 반발감도 영향 현정은 회장 직할체제의 현대아산과 북쪽의 갈등은 겉으로만 보면, 파국을 마다지 않는 정면 대결을 방불케 한다. 그러나 결론을 당겨 말하면, 결국은 (새로운) 상대방과의 ‘호흡 맞추기’로 귀결될 신경전 또는 ‘길들이기’ 게임에 가깝다고...
정부는 제16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도 이번 장관급 회담을 통해 북한 지도부에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12일 서울을 방문한 6자 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국가안전보장...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4차 6자회담 1단계 회의의 ‘4차 초안’은 6개 조, 15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9일 기자회견에서, 에이포(A4)용지 두 쪽 반 분량의 이 초안이 한반도 비핵화와 그에 따른 대북 경제인센티브,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 지원 등을 담게 될 것...
북한은 최근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식량 지원 활동을 ‘긴급 구호’에서 ‘개발 지원’에 무게중심을 두는 쪽으로 전환해줄 것을 세계식량기구(WFP) 등에 요청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세계식량기구와 국제사회의 대북 인도적 식량 지원 방식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협의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