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중국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거듭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9일 ‘미국이 6자회담 진전을 바란다면 금융제재를 풀고 회담에 나와야 할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1월중 5차 6자회담 2단계 회의 속개를 위해 한·미·중 등이 최근 펼친 ‘조용한 접촉’에 대해, 기존의 ‘금융...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케도)가 진행해온 북한 함경남도 신포 경수로 건설 현장의 시설 유지와 보수 등을 위해 남아 있던 인력 57명 전원(미국인 1, 한국인 56명)이 8일 오후 속초로 귀환했다고 통일부와 경수로사업 지원기획단이 밝혔다. 앞서 케도 집행이사회는 지난해 11월 경수로 사업의 종료에 합의했으나, 청산...
미국 재무부의 금융범죄 단속반 관계자들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미국 달러 위폐 제조 논란과 관련한 의견을 한국 정부와 조율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6일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의 방한 문제를 협의중인데, 아직 방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는 워싱턴발로 ‘정통한 고...
지난해 남북 교역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선을 넘어섰다. 1989년 남북교역을 처음 시작한 지 16년 만이다. 5일 통일부 자료를 보면, 2005년 남북 교역액은 반출 7억1천만여 달러, 반입 3억4천만여 달러 등 모두 10억5575만 달러였다. 이는 2004년 6억9704만 달러보다 51.5%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남북교역이 ...
‘1·2 개각’ 이전 정부의 외교·안보팀을 ‘정동영 체제’라고 불렀다면, 앞으로는 ‘이종석 체제’라고 해야 할 듯 하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함께 맡아 외교·안보팀의 수장 노릇을 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3일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다소 이례적인 포석으로 받아들여지...
미국은 북한의 불법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새로운 중국계 은행을 극비리에 조사하고 있다고 이 복수의 관계국 외교소식통의 말을 따서 28일 보도했다. 그러나 신문은 문제의 중국계 은행의 이름과 소재지 등 세부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은행은 중국 본토 소유로, 홍콩의 3대 발권은행의 하나인 ‘뱅...
외교통상부는 일본 교토에 있는 ‘강제징용 한인촌’인 우토로 주민 돕기 차원에서 부내 모든 직원의 내년 1월 급여의 0.5%를 떼어내 우토로 국제대책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배영한 외교부 홍보관리관은 “모든 직원들이 갹출에 동의한다면, 성금액은 2100만원 남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토로는 194...
6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협상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한 혐의로 구금돼 있던 한국인 원정 시위대 11명에게 홍콩 법원이 23일 보석을 허가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홍콩 법원은 애초 이날 이들 11명의 유·무죄와 형량을 가리는 사실심리를 벌이려 했으나, ‘범인 식별 절차’를 둘러싼 변호인단과의 이견으로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연 조찬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알렉산더 브시바오 주한 미국대사는 말을 조심하는 자세가 역력했다. 지난 7일 관훈클럽 토론회 때 ‘북한은 범죄정권’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킨 것을 염두에 둔 듯 했다. 그는 그 발언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인지, 대사의 개인 의견인...
23일 사실심리… 유죄 인정땐 강제추방·벌금형·실형반 외교, 정무사장에 과격시위 유감 표명·선처 요청 홍콩 경찰이 19일 밤 구속 기소한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반대 한국쪽 원정 시위대 11명의 거취는 23일로 예정된 홍콩 법원의 사실심리에서 가닥을 잡게 된다. 홍콩 사법 당국은 농민이 아니거나 폭력 혐의가...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기체류 비자면제 조처를 항구화하겠다는 기타가와 가즈오 일본 국토교통상의 최근 발언에 대해, “기타가와 대신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 정부의 공식 방침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민에 대한 일본 입국사증 면제의 지속적 연장 또는 항구적 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