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문충실(63) 서울 동작구청장 쪽으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중진의원의 수석보좌관 임아무개씨를 9일 오전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 구청장의 부인 이아무개씨가 임씨에게 돈을 건넸다’...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의 구속 여부가 오는 10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원 전 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0일 오전 10시30분 319호 법정에서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
검찰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직 기간 동안 국정원이 각종 선거 때마다 조직적으로 야당 후보를 비판하는 게시글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것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2010년 6월 지방선거 때는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뇌물수수 의혹을 들어 공격하는 글 35건 등 모두 72건의 글을 올렸다. 2011년 무상급...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양호산)는 교회에 거액의 손해를 끼치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조세포탈)로 조용기(77)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지난 7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배임 혐의와 관련해선 앞서 기소된 큰아들 조희준(48·수감중) 영산기독문화원 사무국장의 ‘공범’으로...
이재현(53) 씨제이(CJ)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4일 씨제이그룹이 국내외 차명 증권계좌로 계열사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의뢰한 조사 대상은 국내외 차명 증권계...
국가정보원 직원들에게 대선 여론조작 및 정치개입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려는 검찰의 방침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제동을 건 사실이 드러나자, 검찰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애초 방침에서 물...
국가정보원의 대선 여론조작 및 국내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지난 27일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국정원법 위반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원 전 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