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던 면세점 매장의 사업권이 내년 2월 만료됨에 따라 새 사업자를 찾는 입찰 공고를 5일 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위치한 2500㎡ 규모의 점포를 두 개 매장으로...
씨제이(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동남아시아 진출 5년 만에 베트남 시장에서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뚜레쥬르는 “지난 2일 개점한 호치민 27호점에 이어 12일에는 하노이에 28호점을 열게 돼, 매장 수에서 현지 1등 브랜드를 추월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베트남에선 뚜레쥬르 외에 자국 브랜드...
수도권까지 하얗게 질리도록 몰아친 눈보라에 본격적인 겨울을 실감하는 요즘, 속을 녹이는 뜨끈한 국물이 간절할 시기다. 식품업체는 집에서 국물을 낼 수 있는 각종 제품을 선보이고, 도시락 회사들은 겨울 수요를 노린 국물형 새 메뉴를 선보이며 ‘국물 대전’이 뜨겁다. 조미료 시장의 오랜 맞수인 씨제이(CJ)제일...
주요 대기업 그룹들의 임원 인사 때와 마찬가지로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도 홍보라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5일 이뤄진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 승진자 7명 가운데 2명이 그룹 홍보를 담당하는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나왔다. 커뮤니케이션팀장인 이인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임대기 부사장...
롯데, 현대, 지에스(GS), 엔에스(NS), 씨제이(CJ) 등 주요 홈쇼핑 회사들이 5일 올해 히트상품을 발표했다. 올해 소비 트렌드로 ‘여성 패션 제품 강세’와 ‘화장품 불패’, ‘실속 제품 득세’ 세가지가 꼽힌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여성 패션 제품이 순위를 전반적으로 압도한 점이다. 현대홈쇼핑 1위 제품(라뽄떼)과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중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롯데는 파키스탄에 석유화학, 식품 업종 외에 유통, 건설 등 분야에서 추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는 2009년 ‘롯데 파키스탄 피티에이(PTA)’를 통...
올 한해 불황으로 유통업체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저렴한 가격과 스토리, 젊은 감성을 갖춘 제품들은 소비자의 적극적인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3일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싸이’(PSY, Price·Story·Young)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경기침체 탓에 올해 소비자들은 무엇보다 ‘상품 가격’에 민감했...
작황 부진 등으로 국산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체재인 수입 과일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2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 달 30일을 기준으로 서울 가락시장에서 수입 참다래는 중급 10㎏ 한 상자가 1만3400원에 도매로 거래됐다. 한 주 전 거래가 7000원에 견줘 2배 가까이(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