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의 폐지 방침을 발표한 뒤로 서울 송파·서초·광진·용산구에서 아파트 매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를 보면, 정부의 양도세 중과 폐지 발표가 있었던 16일 이후 2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경기, 인천지역 회원 중개업소...
이달 들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비롯해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다시 급속하게 줄고 있다. 거래 위축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이 부동산시장의 추세다. 23일 국토해양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를 보면, 3월 첫째 주(2월28~3월6일)에는 전국에서 8438건이 신고됐고, 둘째 주(3월7~3월13일)에는 ...
올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가운데 1분기 전체적으로는 강남권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양시장 침체와 미분양 적체로 신규 주택 분양물량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분기 아파트값은 서울이 0.22%, 경기도 1.22%, 인천이 0.82%...
회복기미를 보이던 아파트 거래가 다시 위축되고 있는 것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 규제완화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 위축은 가격 하락을 더 부추길 가능성이 높고 이는 다시 거래를 꽁꽁 묶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동맥경화 풀리는 듯 하더니" = 아파트 거래시장도 분양...
국토해양부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저소득 계층이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7천가구를 비롯해 신혼부부 전세임대 5천가구, 소년소녀 가정 전세임대 1천가구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
올해 서울 강남권의 신규 분양 시장이 물량 가뭄을 겪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올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에서 신규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세 곳에서 211가구만이 일반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닥터아파트 자료를 보면, 부동산 거품...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모두 16만2693가구(1월말 기준)로 한달전인 지난해 말의 16만5599가구에 비해 2906가구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주택공사와 대한주택보증이 지방에서 일부 미분양 주택을 매입했고,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조처로 경기 고양 식사지구 등 수도권에서 일부 물량이 팔렸기 때문으로...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 규모를 6350가구로 확정하고, 오는 23일부터 매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매입임대사업이란 주공이 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도심 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참여정부가 도입해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만5037가구를 ...
부동산 ‘3대규제’ 허물어강남→비강남 투기 불지필 우려“현정부 부동산정책 84% 건설사·다주택자” 혜택 지적 정부가 ‘경제 살리기’를 명분으로 부동산투기 억제 장치들을 모두 허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대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
분양값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 분양주택의 전매(되팔기) 제한 기간이 기존보다 2년 더 줄어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수도권 공공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최장 7년에서 5년, 민간주택은 최장 5년에서 3년으로 줄이기로 한 조처가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택지의 분양값 상한제 주택 가운...
정부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의 투기 지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하고 발표 시기만 조율하고 있다.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18일 한 방송에 출연해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정부도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이미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문제는 작년 12월부터 나왔다. 모든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