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 등 입주예정 단지에서 실제 아파트 거래가보다 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운계약서’는 탈세 수단이면서 동시에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사를 앞두고 있는 김아무개(45)씨는 최근 은평뉴타운 현지 중개업소에서 매도가 6억5천만...
이명박 정부의 서민 주거난 해소 방안의 핵심인 보금자리주택이 ‘뉴플러스’라는 이름을 달고 오는 11월 첫주인을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 주택이란 정부가 도심 근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나 한계농지 등을 전용해 서민들에게 값싸게 공급하는 중소형 분양아파트 또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국토해양부는 ...
정부가 새로 도입하기로 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분양값을 낮추기 위해선 주차장 규제를 더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분양값이 낮고 임대료가 저렴해야만 저소득 계층이 현재의 고시원 임대료 수준으로 쾌적한 환경의 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2일 국토해양부와 부동산업계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
올해 연말까지 신축 주택을 살 때 받는 양도소득세 감면 조처 때문에 미분양 주택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수요자들의 마음에 드는 미분양을 만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이 우수한 단지라면 대개 층과 방향이 좋지 않은 물량만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
강남권 호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강남발 부동산 시장의 들썩임도 둔화했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은 한 주간 0.1% 오르는 데 그쳤다. 강동 재건축(0.46%)은 일부 거래가 이뤄졌지...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24% 떨어졌다. 공시지가 하락은 1999년(-9.34%)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올해 공시가격(1월1일 기준)을 발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2905만필지 땅값 산정의 기준이 되며 이를 토대로 각종 세금이 부과된다. 시·도별로는 서울...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다자녀가구에 대해서는 주택을 싸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앞으로 자녀가 많은 가구는 싼 가격에 집을 장만할 길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택정책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이와 관련해 국민주택기금 추가 지원,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경기도 표준지 가격이 10년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공시(27일)를 앞둔 전국 50만 필지 표준지 지가 가운데 경기 지역 6만1천 필지 표준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989년 지가공시제도를 도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