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달 말 방미를 앞두고 미국 정부가 ‘아베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각) 워싱턴의 국무부 내 ‘딘 애치슨 강당’에서 미-일 관계 70년을 축하하는 타운홀 방식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형식상 매우 이례적이다. 특정 국가와의 관계에 관한 토론회는 대개 ...
미국 상원과 오바마 행정부가 이란 핵합의에 대한 미 의회의 승인 여부를 둘러싸고 절충점을 찾았다. 미 의회와 백악관의 즉각적인 충돌은 피한 셈이다. 미국 상원외교위원회는 14일 이란 핵합의에 대한 의회 승인법안 수정안을 보기 드물게 19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곧 상원 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부쳐...
미국 민주·공화당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68·민주) 전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각) 2016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함으로써 미국 대선전의 서막이 올랐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선거캠페인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2분18초짜리 동영상을 통해 “대통령 후보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1일(현지 시각)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회동했다. 미국과 쿠바 정상이 회동한 것은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을 일으키기 3년 전인 1956년 이후 무려 59년 만이자 1961년 양국이 국교를 단절한 이후 54년 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