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모유 가운데 10%가 우유를 섞은 불량제품으로 오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오하이오주립대학과 신시내티 아동병원 연구팀은 ‘모유 나누기’ 웹사이트의 광고를 통해 구입한 모유 샘플 102개를 실험한 결과 11개 샘플에서 소의 유전자(DNA)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 10개 샘플은 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얀마·쿠바·이란과 잇따라 화해를 추구해 온 정책의 공통점은 “관여(Engagement)가 끝없는 제재와 고립보다 훨씬 나은 정책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오바마 독트린은 ‘관여하되 우리의 모든 역량을 보존하는 것...
미국 워싱턴 주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 로비에 1970∼80년대 한국에서 유행했던 ‘추억의 만화방’이 문을 열어 화제다. ‘유답(UW) 만화방’이란 간판을 내건 이 만화방의 서가에는 이현세·허영만·박봉성·고행석·황미나 등 과거 만화계를 주름잡았던 인기 작가들의 작품들이 채워져있다. 또 만화방에 구식 난로와 ...
미국과 이란은 핵협상에 대한 숱한 반대와 회의론을 넘어 극적으로 타협하는데 성공했으나, 각자 ‘내부의 적’을 다독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두 나라의 보수강경파들이 이번 협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탓이다. 물론 오바마 미 행정부가 넘어야 할 벽이 더 높다. 미 공화당 1인자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2일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 미국 국가기관과 개인들에게 심각한 사이버 공격을 하거나 기업 비밀을 절취하는 외국 국가 및 개인들을 제재할 수 있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21세기의 새로운 위협인 사이버 해킹을 ‘국가 긴급상황’으로 규정한 뒤, 이에 적극 대처하려는 미국의 첫 제재 프로그...
미국에서 대대적인 동성애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디애나주와 아칸소주의 ‘종교자유보호법안’이 결국 여론에 밀렸다. 법안을 둘러싸고 백악관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스포츠·연예계 스타뿐 아니라 제네럴일렉트릭(GE)과 월마트, 애플, 갭 등 대기업들까지 반기를 들자 해당 주지사들이 법안을 의회로 돌려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