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지방을 5∼6일 강타한 폭설로 수도 워싱턴 D.C. 인근에 최고 1m에 가까운 눈이 내린 것으로 7일 집계됐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의 엘크리지 지역의 경우 전날 밤까지 이틀간 내린 적설량은 38.3인치(97.3㎝)에 달했다. 또 워싱턴 인근에 있는...
미국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공식 출시 발표 이후 오히려 세간의 관심에서 급격히 멀어져 가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이패드는 지난해부터 출시 여부 및 시점, 첨단 미디어 기능 등과 관련, 각종 관측이 나돌면서 투자자나 개발자, IT 전문가 및 애플팬들의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은 이란이나 북한과 같은 국가들이 아니라 알 카에다로 대표되는 '국경을 초월한 비(非)국가 네트워크'(trans-national non-state networks)라고 지적했다. 클린턴 장관은 5일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 대부분은 더욱 큰 위협이 아랍반도와 파키스탄, ...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에는 문제가 된 제동장치 외에 차량의 전자제어시스템과 연결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결함들이 더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5일 보도했다.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도요타 사장은 앞서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이상과 관련한 빠른 대응방법을 찾도록 지시했고 일...
유럽발 국가부도 위기감 확산으로 개장 초부터 약세이던 뉴욕 증시가 장 막판 극적으로 상승 반전, 간신히 10,000선을 지켜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05포인트(0.1%) 상승한 10,012.2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도 3.07포...
유럽발 국가부도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10,000선이 무너지는 등 주가가 급락했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68.37포인트(2.61%)나 급락한 10,002.1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도 34.17포...
`식량난, 물가상승, 보위부원에 대한 공격, 경제관리 실패에 대한 분노' 등과 같은 북한에 대한 보도를 액면 그대로 보면 정권교체의 조짐처럼 보이지만 아직은 이른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4일 `종말이 가깝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분석기사에서 "인도네시아가 1997년 이런 일을...
미국 국방부는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 등이 발생하는 상황을 포함한 3가지 유형의 비상사태 시나리오에 대비, 이미 군병력 운용계획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스탠리 합참 군구조.자원 담당 국장(중장)은 4일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이외 지역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
미군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5일 "미군 관계자들이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실제 연합훈련의 필요성을 최근 공식, 비공식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안다"면서 "국방부와 합참에서 이런 제의를 수용할지...
미국 국방부는 4일 한미 안보체제의 틀속에서 미사일방어(MD)계획에 한국이 참여하는 범위와 수준을 놓고 적절한 역할에 대해 양국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페피노 드비아소 국방부 미사일방어정책국장은 이날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에서 탄도미사일방어계획검토(BMDR) 보고서 설명을 위해 기자들과 만난...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탄도미사일방어(BMD) 계획에 한국을 참가시키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1일 발표한 탄도미사일방어계획 검토(BMDR) 보고서에서 한국을 "미국 BMD 체제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규정하며 양국의 미사일방어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