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향후 10년내에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할 수 있는 것으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기술 수준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1일 펴낸 탄도미사일방어계획 검토보고서(Ballistic Missile Defense Review Report)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북한의...
미국 국무부는 1일 이명박 대통령이 제기한 남북정상회담 추진 입장에 대해 "미국은 남북간 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미국도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6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3조8300억달러 규모의 2011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월1일 시작되는 2011년 회계연도에 일자리 창출 1000억달러 추가 투입, 교육예산 증액, 정부 재량지출 동결 등의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예산안을 의회에 곧 제출할 예정이다. 초미의 관심사인 ...
미국 정부의 빠듯한 살림살이가 나사의 우주 계획 진로까지 바꿔놓을 조짐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의회에 제출하는 2011년도 긴축 예산안에 달 착륙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상업적 유인우주선 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수정예산안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
미국이 중국의 반발을 예상하면서도 대만 무기판매를 결정한 것을 두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중국 길들이기’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31일(현지시각) 미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대만 무기판매 결정 시기와 이란 핵 관련 대중국 강경발언 등은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에 던지는 계...
페루의 세계적 관광지 마추픽추 지역에 내린 폭우로 유일한 접근수단인 철로가 두절되면서 고립돼 있던 관광객들이 29일 전원 구조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현지 경찰은 29일 하루 동안 헬기 7대를 동원해 잔류하던 1천300여명을 구조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관광객 4천여명에 대한 공수작전이 완...
미국의 컨티넨틀 항공 여객기가 29일 뉴저지주 뉴어크를 떠나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하던 중 테러 우려로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임시 기착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여객기는 탑승객 75명 중 한 명이 정부의 탑승 불가자 명단에 올라있는 사실이 뒤늦게 파악돼 잭슨빌에 임시 기착하는 소동을 벌였다. 문제의 승...
역사학자 하워드 진이 별세했더군요. 올해로 여든 일곱이었으니 천수를 다 한 셈이지만, 미국 역사를 제대로 보고 있던 별 하나가 진 느낌이 듭니다. 그의 미국민중사를 보면서 미국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게 됐고, 또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미국'이란 나라가 어떤 의미인지를 새삼 깨닫게 됐으니, 그는 제 눈을 열어...
미국에서 7살이던 딸이 근육 치료용으로 보톡스를 맞은 뒤 사망했다는 이유로 부모가 보톡스 제조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미 abc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에 사는 디 스피어스는 2007년 7살이었던 딸 크리스틴을 숨지게 했다는 이유로 보톡스를 만드는 제약사인 앨러간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크...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는 29일 "미국은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군사적인 돌발사태에서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 기우회 조찬강연에서 대북관계와 관련, "미국의 한반도 비핵...
존 에드워즈 전 미국 상원의원이 혼외정사를 가졌던 여성 리엘 헌터와 섹스테이프까지 만들었다고 abc뉴스 인터넷판이 28일 에드워즈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앤드루 영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은 abc뉴스 밥 우드러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7월 헌터가 한때 머물렀던 집을 청소하다 에드워즈 전 의원과 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