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들은 중국서 공부한 한국인 유학생들을 굳이 채용할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말한다. 중국어 구사력으로만 본다면 중국인들이나 조선족에 미치지 못하고, 업무능력으로만 본다면 한국 대학을 나온 이들보다 떨어진다며 박한 점수를 매긴다. 중국서 공부한 한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이런 냉정한 ...
러시아가 북한을 뺀 이른바 ‘5자협의’ 구상을 지지하고 나서 중국의 선택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 회담에서 6자회담의 신속한 재개를 촉구했던 러시아가 한국·미국·일본과 함께 5자협의 구상을 받아들일 뜻을 내비치면서 중국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외무...
불어나는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부지런히 운동을 했으나 오히려 5일만에 무려 115㎏이 불어난 중국 여성이 있다. 22일 요심만보(遼瀋晩報)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시의 올해 31살 자오젠(趙健)은 7년전 결혼 전 까지만 하더라도 60㎏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다. 결혼 뒤 점차 몸이 불어...
중국 후베이성의 한 호텔에서 일하던 젊은 요리사의 ‘의문의 죽음’이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 후베이성 스서우시 시민 1만여명이 19일 융룽호텔 주변을 에워싸고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비롯한 홍콩 신문들이 21일 전했다. 중국 인터넷에는 호텔 앞에 몰려 있는 시위대의 모습을 비...
대입 시험 보도와 관련, 조작 화면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던 중국 관영 중앙(CC)TV가 이번엔 생방송 도중 전화 잡담 음성을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방송 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6시20분께 CCTV 1채널의 아침 뉴스 방송인 차오원텐샤(朝聞天下) 프로그램의 여성 앵커 정리(鄭麗)가 주요 뉴스를 보도한 뒤 기...
중국의 한 분유업체가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중국산 유제품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을 속이기 위해 '미국업체'로 신분을 위장해오다 들통났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언(施恩)분유회사는 미국 사이언트(Scient) 분유회사의 자회사로 중국 내 판매권을 확보, 전량 사이언트 본사의 유제품만을 판매한다고 ...
중국과 대만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양안해협’을 횡단하는 수영대회를 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전했다. 중국 푸젠성 샤먼과 대만 진먼섬 솽커우를 잇는 이번 수영대회는 최근 만개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의 밀월관계를 상징하는 또하나의 이벤트다. 이 수영대회엔 중국과 대만에서 ...
중국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부상한 3남 김정운이 극비리에 방중했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내용을 사실상 부인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보도내용을 확인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중국측은 이같은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16일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