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치세력이 성공적으로 나라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최선의 방책이다. 이 점에 관한 한 중국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다. 중국공산당은 산하에 중앙정책연구실이 있고, 국무원 산하에 직속 국책 연구기관으로 중국사회과학원,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등을...
한류(韓流)가 만들어 낸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중국 내륙의 깊숙한 지역까지 침투했다. 신화통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오지로 꼽히는 간쑤(甘肅)성 성도 란저우(蘭州) 시내에 한국어학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란저우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칭하이(靑海)성, 네이멍구(內夢古)자치구, 닝샤...
황사를 동반한 강풍이 나흘째 중국 중북부 지방을 휩쓸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서시베리아 냉기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투루판(吐魯番)지역에서 황사를 동반한 강풍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한편 주택과 농작물 피해가 ...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남성과 여성의 뇌암 발병률이 각각 100%와 50%가 늘어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국제 신경종양 치료포럼'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휴대전화가 뇌종양 ...
중국은 국제무기시장 진출을 겨냥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제3세대 전투기 '샤오룽'의 마지막 시험기 제작을 완료, 가까운 시일 내에 처녀비행을 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투기의 공동 연구.개발 기관 가운데 한 곳인 청두(成都)항공기설계연구소는 7일 지난해 4월 샤오룽 3...
중국 정부는 주식회사 포스코를 비롯한 한국 제철회사와 신일본제철 등 일본 제철회사가 자국에 수출하는 스텐레스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관세 징수를 5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상무부가 8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공고를 통해, 지난 2000년 4월 예비판정과 12월 최종판정 때 대...
중국의 지난 1분기 자동차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 증가했다고 상하이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SUV), 미니밴 등을 포함해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수는 총 120만대에 이르렀다. 판매 증가율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는 70%가 증가했으며, 2...
남편과 함께 중국 후난(湖南) 성으로 단체관광을 갔던 한국인 여성 이모(55)씨가 실종됐다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6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께 후난성 `도화 유원지'에서 관광을 하던 이씨가 화장실에 간다며 일행과 떨어진 뒤 실종됐다가 7일 아침 숙소 근...
올해 안으로 승용차를 가지고 중국으로 건너가 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왕타오 부주임을 단장으로 칭다오와 웨이하이 세관 관계자로 구성된 중국 시찰단 8명이 처음으로 카페리에 개인 승용차 1대를 싣고 이날 오전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앞선 ‘사전 정지작업’을 위해 방미 중인 중국 구매사절단은 12일까지 미국 14개 도시를 돌며 모두 150억달러(약 15조원)어치의 미국 제품을 사들일 예정이라고 홍콩 가 7일 보도했다. 우이 부총리를 단장으로 중국전자정보·중국민항·하이얼·티시엘(TCL) 등 중국 주요 국영·민영...
중국 무술계의 최고봉인 소림(少林)에 무당(우당.武當)파 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난징(南京) 무당파의 판커핑(范克平) 태화문(太和門) 쿵후연구회장은 실전(失傳)된지 오랜 소림무술로 소림사 고수와 `서로 연구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홍콩 언론이 7일 전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국이 스위스의 고급시계를 계층 위화감을 조성하는 사치품으로 지목해 20%의 ‘사치품 소비세’를 물리면서, 두 나라 사이에 무역 마찰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중문판이 6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1일부터 시행되는 새 소비세 제도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상품은 중국 고급시계 시장의 99.6%를 석권한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