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컴퓨터 업체 레노보로부터 구입한 컴퓨터를 기밀취급 부서에 배치하지 않기로 한 미국 국무부의 결정에 대해 레노보는 미국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여파를 우려하고 있다. 상하이데일리 24일 보도에 따르면 양위앤칭(楊元慶) 레노보 회장은 23일 미국 관리들의 보안에 대한 우려는 근거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
미국 국방부가 매년 의회에 제출하는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북한 정권 붕괴 등 한반도 유사시 중국의 군사개입 가능성을 제기하고, 특히 중국의 일방 개입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경고해 주목된다.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중국 군사력의 지난해 변동 상황을 담은 2006 보고서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 실패와 ...
중국을 방문중인 메르켈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21일 만나 ‘월드컵’과 축구를 주제로 수많은 덕담을 쏟아놓았다. 원 총리는 이날 자신도 월드컵 때 심야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추미’(중국 축구광)의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이날 오전 방중중인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
20년 뒤 중국이 세계 경제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가 지난 4월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지엠아이(GMI)에 위탁해 10개국의 누리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20년 뒤인 2026년 중국이 미국,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터넷 ...
중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경제.외교적 영향력 확대에 따라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 오는 2010년에는 세계적으로 500만명의 중국어 강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통신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0년에는 약 1억명의 외국인들이 중국어를 배울 것으로 예상돼 학생 20명당 강사 1명을 기준으로...
중국공산당의 당내 민주 실현과 권력집중 방지를 위해서는 경선제 도입과 정책결정 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공산당의 간부 교육기관이자 싱크 탱크인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學習時報)는 최근 당내 한 연구원의 명의로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고 중국신문사가 23일 ...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 국가인 중국이 외환보유고 다변화 차원에서 금 사재기에 나설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23일 보도했다. 외환보유고는 통상 외국통화 보유액,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IMF 특별인출권, 금 비축고 등 4가지 포트폴리오로 구성되는데 중국은 이중 미 달러화 중심의 외...
중국이 막 산유국 대열에 들어선 서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 모리타니와 석유 수입 협정을 맺었다고 가 모리타니 관리들의 말을 따 22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21~22일 모리타니 방문에 나선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 부장은 모리타니 대통령, 외무 장관과 잇따라 회담을 열고 두 나라 경제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해, ...
중국에서 국내 인기 과자를 모방한 제품이 활개를 치는데 이어 짝퉁 아이스크림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는 22일 중국 북경지사에서 '설레임'(카푸치노맛)과 포장이 비슷한 제품을 2주전께 발견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설레임은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출시된 이래 매해 매출이 280억원, 300...
한낮에 집 안으로 침입하려던 강도(?)와 그가 휘두르는 흉기에 몸으로 맞서 승리하고 외동딸인 11세 어린 소녀를 보호하는데 성공한 83세 중국 할머니의 '강도 잡고 상금 탄'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치치하얼(齊...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한 대학 동아리가 단체 등산을 갔다 산 속에 쓰레기를 방치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네티즌들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두두아퍄오(도도阿標)'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한 네트즌이 옌칭(延慶)현 하이퉈(海타)산에 방치된 쓰레기 속에서 베이징항공우주대학 군사동아리 포스터를 발견, 버...
중국 도시인구의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식생활이 변화함에 따라 '뚱뚱한' 중국인들과 지방간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19일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한 의학 관련 학술토론회를 인용, 중국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 중 40%이상이 체중 과다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베이징(...
중국은 최근 광둥성 광저우에서 가짜 원료가 들어간 주사제를 맞은 환자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나자 전국의 제약회사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고 이 19일 보도했다. 은 감찰부, 공안부, 위생부,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20일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에 있는 문제의 약품 생산공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