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향 좌, 우향 우, 노래해봐." 중국에서도 사람의 말을 인식하고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걸어다니는 인간형 로봇이 처음 개발됐다고 중국언론이 4일 보도했다. 키가 약 80㎝ 정도인 은회색 로봇 '량량(亮亮)'은 "노래 한번 해봐"라고 명령을 내리면 "알겠습니다. 노래 한 곡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한 후 노래...
노동절 연휴를 맞아 네이멍구(內蒙古) 사막 도보여행을 떠났던 중국 청년들이 길을 잃고 헤매다 구조되는가 하면 신장(新疆)에서는 자동차 랠리에 참가한 카레이서가 실종됐다 이틀 만에 나타났다. 중국 언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네이멍구 쿠부치(庫布齊)사막 도보여행에 나선 베이징(北京)의 청년 42...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명문 아이비리그 예일대학이 중국 증권시장에 투자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신화통신은 3일 뉴욕발 기사에서, 지난달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의 위안화 표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외국 기관투자자 자격(QFII)을 획득한 예일대학의 투자운용팀이 중국 자본시장에 대해 연구 중이...
"한국인들은 어째서 중국의 '굴기(굴
중국 서점가에 금박을 입힌 초고가 서적이 나돌자 당국이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베이징청년보 등 중국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근래 들어 신화서점 등 중국내 유명 서점가에 일반 책값의 천 배를 넘나드는 이른바 '황금서(黃金書)'가 등장했다. 책장에 금박을 입힌 황금서는 '마오쩌둥 시사 친필(...
1989년 중국 민주화운동의 유혈 진압으로 희생당한 유족에 ‘생계 곤란 보조금’ 명목으로 보상금이 제공됐다는 보도가 나간 뒤, 중국에서 ‘천안문 사태’에 대한 재평가와 보상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문사태 때 사망한 학생들의 유족 모임인 ‘천안문의 어머니회’ 대표인 딩즈린은 쓰촨성 정부가 ‘생계 곤란 보조금’...
최근 북한과 중국의 경제협력이 급증하면서 북한경제의 중국 예속화 논란이 일고 있다. 최수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와 국회21세기 동북아평화포럼이 공동 주최한 '북.중 밀착의 정치.경제적 함의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북한시장에...
일본의 전자회사인 NEC는 중국 위조범들이 자사의 전자제품 브랜드를 모두 복제했다고 주장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경찰이 중국과 대만에 있는 18개 공장과 창고를 급습해 확보한 증거들은 위조범들이 실제 NEC 브랜드와 거의 동일한 복제품들을 만들어 놓았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
중국 지방정부가 19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자 유족에게 ‘생계 곤란 보조금’이란 명목의 돈을 지불해 중국 안팎 인권단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만 〈중앙사〉가 30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중국 쓰촨성 청두시 진장구 정부는 최근 1989년 민주화운동 기간 사망한 한 청년의 부모에게 7만위안(약 91...
중국이 올 봄 들어 지독한 황사에 이어 폭풍을 동반한 우박, 가뭄 등 기상재해와 인재에 속하는 환경오염 등으로 여러 지역에서 많은 주민이 '봄 난리'를 겪고 있다. ◇ 우박.폭풍우 = 산둥(山東)성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굵은 우박과 폭풍우가 몰아쳐 30일 현재 모두 12명이 사망하고 100...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서 주민 19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다. 중국신문사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터커스(特克斯)현의 한 상가에서 문상객들이 점심 식사 후 갑자기 구토와 복통 증세를 나타내며 병원에 입원했으나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중국 산둥(山東)성에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12명이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피해는 자오좡(棗莊), 지닝(濟寧), 랴오청(聊城), 허저(하澤), 린이(臨이) 등 5개 지역에 집중됐다. 이들 지역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직경 1㎝ 안팎의 우박과 함께 폭풍우가 계속됐다. 이로 인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