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싼샤(三峽)댐 축조과정에서 100명 이상의 현장 근로자가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창장(長江)싼샤공정개발총공사의 차오광징(曹廣晶) 부총경리는 19일자 신경보(新京報) 회견에서 댐 건설 과정에서 남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차오 부총경리는 1994년 공사가 시작된 이후 모두 100여명...
중국의 영화검열 당국은 J.J.에브람스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3'의 중국내 상영허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신화통신이 관계 당국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18일 보도했다. 익명의 라디오.영화.TV총국(광전총국) 소식통들은 중국 당국이 영화의 일부 장면을 수정하는 방안을 제시해 현...
"민족의 자랑스러운 인물 초상화를 경매에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의 원본 초상화가 경매에 부쳐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베이징신보(北京晨報)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을 전한 인터넷 신문 신랑(新浪)에는 18일 오후까지 1만건에 ...
중국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는 최근 전체 공안인민경찰과 무장경찰관병, 전군 전투원과 지휘자는 소방원인 조선족 김춘명(29)씨를 따라 배우라고 지시하면서 그에게 '레이펑(雷鋒)식 소방전사' 칭호를 수여했다. 레이펑은 22세 나이에 국가를 위해 몸바친 인민해방군의 전설적 존재로, 최근 중국에서는 그를 ...
마오쩌둥의 초상화 원본이 다음달 3일 징광센터에서 열리는 미술품 경매에 출품된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8일 보도했다. 이 그림은 마오 초상화 전문화가 장전스(張振仕)가 건국 초기인 1950년대 중반 것으로, 천안문 성루에 처음 내걸렸던 초상화는 이를 확대해 그린 것이다. 천안문 마오 초상화는 그동안 수...
신중국 건설의 상징인 마오쩌둥(毛澤東)의 초상화 원본이 경매시장에 출품된다. 베이징(北京)의 미술품 경매업체인 화천(華辰)은 이달말 징광(京廣)센터에서 열리는 미술품 경매에 마오의 원본 초상화를 내놓기로 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8일 보도했다. 이 초상화는 마오 초상화 전문 화가인 장전...
중국이 오는 7월 말레이시아와 ‘해상 협력 양해 비망록’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홍콩 가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미국·일본보다 한 발 앞서 해상수송로의 요충지인 말라카해협에 교두보를 확보할 전망이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당국은 최근 ‘비망록’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7월 중국 ...
최근 중국에서 지식인의 평균수명이 일반인과 비교해 무려 20세 가량 낮다는 조사보고서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자, 중국 런민(人民)대학은 학력이 높을수록 평균수명이 길다는 상반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후속연구가 뒤따르고 있다고 베이징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인민대학 인구발전연구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
중국시장 개척의 전진기지 구실을 할 중국 지난(제남) 한국상품 전시센터 입점 사업설명회가 16일 오후 5시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EA 한중종합교류센터와 진차오(금교)그룹은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시 당국과 합작으로 2만평 규모의 한국상품 전용 상설전시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02)...
중국 위안화 환율이 15일 ‘심리적 지지선’으로 일컬어지는 ‘1달러=8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대에 들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7월 위안 가치를 2.1% 절상하는 등 환율 개혁을 한 뒤 처음이며,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 엔화도 한때 ‘1달러=110엔’이 깨져 8개월 만의 최저치를 나...
중국 정부의 통제 아래 있는 중국천주교애국회가 바티칸 교황청의 동의 없이 다시 주교를 임명해, 바티칸과 중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천주교애국회는 14일 이 단체 부주석 잔쓰루(45)를 푸젠성 민둥 교구의 주교로 임명했다고 영국 인터넷 중문판이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천주교애국회는 이날 푸젠성의 구톈현 ...
최근 지적재산권 강화를 통해 '가짜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자국 내 예술품 거래시장 성장의 부산물인 가짜 예술품 골라내기에 나섰다. 중국언론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200여명의 중국 예술.문화재 전문가들은 최근 '예술품평가.감정위원회'를 조직, 중국 문화부...
중국 광저우(廣州)의 한 대학병원에서 특정 주사약을 투여받은 환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화통신 15일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 중산(中山)대 부속 제3병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사이 담즙 분비 촉진제 주사를 맞은 간염환자 11명중 4명이 급성 신부전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
경기과열을 우려해 성장 속도를 조정하고 있는 중국에서 하루 1달러 이하(연간소득 약 34만원)로 생활하는 극빈층이 적어도 2억명에 이른다고 중국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베이징(北京)대 빈곤지역발전연구원 주최 '제1회 빈곤지역 지속발전을 위한 전략포럼' 자료에 따르면, 유엔(UN) 설정 최저기준인 하루 1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