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위안화의 달러화 대비 하루 변동폭을 다음달 내로 1.5%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전문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기존의 고정환율제를 달러화 대비 변동폭이 하루 0.3%까지 가능한 관리형 변동환율제로 바꿨으나 위안화의 변동폭을 더욱 확대하라는 미국...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24일 모로코에 도착, 아프리카 순방일정을 시작했다. 후 주석은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왕궁에서 모하메드 6세 국왕과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 뒤 경제 무역 및 과학기술, 의료 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중국의 대(對) 아프리카 및 대 ...
돈 때문에 남편과 고향친구 등 8명을 독살하고 자신의 아이를 비롯해 7명의 어린이를 팔아넘긴 중국의 여자 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신화통신은 24일 경찰이 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에 사는 자더즈(賈德芝.53.여)로부터 전 남편인 류쭝화(劉宗華)와 고향친구 등 8명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보도...
중국에서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이 중국 현지화전략의 하나로 시도한 중국 이름 '구거(谷歌)'의 중국내 반응이 신통치않다. 네티즌들은 구거라는 이름이 촌스럽고 세련되지 못할 뿐 아니라 듣기에도 별로라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구글을 사랑하지만 구거는 아니다"면서 "실망스럽...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회사 경비원인 21세의 청년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후베이성 위생당국은 라이(賴)라는 성을 가진 이 청년이 지난달 18일 장례 일로 고향에 갔다가 6일 후 직장이 있는 우한으로 귀환했으며 이달 1일부터 발열...
베이징(北京)의 한 공사장에서 인부로 일하는 민공(民工.건설노무자)들에게 관리자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거듭해서 식사로 제공한 사실이 중국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적 분노가 일고 있다. 또 이 사실을 언론에 고발한 민공들은 해당 건설청부업체로부터 일자리를 잃는 불이익까지 당해 행정당국이 어떤 구제책...
중국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사이에 미국의 3개 도시에서 중국의 기독교를 알리는 전람회를 순회 개최한다고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국기독교협회는 18일 베이징(北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 밝히면서 기독교 전람회를 해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종교의 천국이라...
중국의 동중국해 가스전 부근 해역 선박항해 금지를 둘러싼 중-일 마찰은 중국이 위치 표기를 잘못해 빚어진 해프닝으로 드러났다. 중국 외교부는 선박항해 금지 구역에 일본이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주장하는 해역이 포함된 것은 “기술적 잘못이므로 수정한다”고 17일 밤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에 알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