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키나와에서 괌으로 이전하기로 한 해병대의 규모를 8000명에서 4700명으로 줄이는 쪽으로 이전계획을 수정하면서, 나머지 병력의 주둔지 문제가 일본과 한국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나머지 3300명 가운데 일부를 야마구치현의 미군 이와쿠니 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일본 정부...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기인 F-15 전투기가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모두 113건의 부품 낙하사고를 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방위성에 낙하사고 건수를 조회한 결과,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바라키현에서 29건, 미야기현에서 22건, 이시카와현에서 16건 등 모...
일본 오키나와 미국 해병대의 괌 이전 배치가 후텐마 비행장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져든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후텐마 비행장 이전과 별개로 미 해병대 일부 병력의 괌 이전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미국과 일본은 괌으로 이전하기로 한 8000명의 미 해병대 병력 ...
“2016년 이전에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국채값이 대폭락할 수 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도쿄미쓰비시유에프제이은행이 이런 전망을 담은 위기관리계획을 지난해 말 마련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국가부채가 1000조엔에 육박하는 일본이 재정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경고는 경제연구소 등...
지난해 대지진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이 이번에는 동해와 접한 서·북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30일 현재 적설량이 나가노현 시나노마치에서 164㎝로 평년의 2.5배, 아키타현 기타아키타시는 131㎝로 평년의 2.7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아오모리현, 니가타현, 홋카...
저출산과 평균수명의 연장이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50년 뒤엔 일본 인구 10명 가운데 4명이 65살 이상 노인일 것이라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30일 밝혔다. 지금은 현역세대 2.8명당 1명꼴로 노인을 부양하고 있으나, 50년 뒤에는 1.3명당 1명꼴로 부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일본 언론들은 연금액의 추가 감액 조정이 불...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공호흡이나 외부 영양 공급 방식 등의 연명치료가 가능해진 가운데, 일본 노년의학회가 생의 마감을 앞둔 노인을 대상으로 이런 연명치료를 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29일 <아사히신문> 보도를 보면, 일본 노년의학회는 28일 11년 만에 개정한 ‘학회 의견’에서, “관으로 연결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