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무한도전> 하나면 나 햄볶아(행복해)”라며 함박웃음을 짓던 막내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꼬맹, 이번주도 ‘무도’ 결방인데 서운해서 어떡해?”라고 묻자 이 기특한 녀석이 “그러게. 노홍철이랑 하하 둘 중에 누가 이겼는지 궁금한데, 그래도 뭐 어쩌겠어. 필요하니까 그런 거겠지. 기다리면 언젠...
연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로 더욱더 치솟는 가격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유류가격의 상승은 공산품·과일·농산물·물류비용 상승 등 파급효과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정부의 세수에서 유류세가 10% 정도 차지한다고 한다. 적지 않은 비중이고 해마다 세수...
요즘 매일같이 “장물 정수장학회” 이야기가 언론에 나온다. 하지만 대구의 ‘영남대학교’는 관심 밖에 놓여 있다. 이 대학 전신 중의 하나인 ‘청구대학’의 설립자인 야청 최해청은 오래전에 그 대학교를 “장물”이라고 불렀는데 말이다. 1300여쪽에 이르는 <영남대학교 50년사>에는 청구대학을 설립자로부터 물려받...
3월1일치 26면 성한용 칼럼 ‘절망의 야권연대’를 읽고 성한용 기자께. 3월1일치 칼럼 ‘절망의 야권연대’를 읽어 보았습니다. 진보 언론을 자임하는 <한겨레>의 야권연대에 대한 기대가 묻어 있는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정치의 미래를 생각하며,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하는 것이 있어 이렇게 글...
2월29일치 31면 아침햇발 ‘불편한 진실① 한-미 FTA’를 읽고 한-미 FTA에 대한 반대의 본질을반미라고 하는 것은 FTA의 본질과그 반대진영에 대한 오해를 부른다 한국 사회는 이제 곧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하나의 ‘체제’가 시작되든지, 판을 뒤집어 거부하든지 최종선택을 하게 된다. 이런 정국에 한-미 ...
해마다 2월이 되면 대부분의 학교들은 인사발령으로 몹시 술렁인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더구나 학교폭력으로 인해 요즘의 학교 분위기는 말이 아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일상이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잡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국내 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젊은 교사들조차 승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의 ...
지난해 국가보훈처가 보내준 ‘국가유공자 증서’에는 “우리 대한민국의 오늘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 위에 이룩된 것이므로 이를 애국정신의 귀감으로서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해 이 증서를 드립니다. 2011. 10. 1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가보훈처장께서는 “여러분들은 지난 50여년 전 이국...
김대영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2학년 지난 21일 박정희 기념관이 개관했다. 기념관을 둘러보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박근혜 위원장은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기념관 밖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행한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시위를 벌였다. 기념관의 안과 밖은 분리돼 있었다. 박 ...
최근 서울시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가 의원 보좌관 도입을 추진하면서 몇년간 계속되었던 사회적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반대하는 쪽에서는 △종전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상위법인 법률에 근거 없이 조례로 지방의원 보좌관을 도입할 수 없다 △지방재정에 부담을 준다 △사무처 직원을 활용하면 된다 △의원들이 열심히 일을...
임기말을 앞둔 이명박 정권의 국민 겁박극이 계속되고 있다. 1년 뒤면 퇴임할 정권이 국민혈세를 낭비하여 미래의 정권들이 손대야 할 무기 구입까지 다 관장·처리하려 하지를 않나, 불요불급한 사업인 4대강 사업에 30조원에 이르는 국가예산을 쏟아붓고도 모자라 수해복구비니 지류하천 사업이니 핑계 거리를 찾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