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 나고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9일 4·11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다음날이었다.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일제강점기 때 근로정신대로 끌려갔던 할머니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 요구 협상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이 14차 협상이다. 예비협상까지 포함하면 2010년 가...
편의점 업계에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 편의점에 ‘저희 매장은 법정 최저임금을 준수합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하는 것이다. 또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법정 최저임금을 주지 않는 점주와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다. 또한 단순한 구호로만 그치지 않게 법정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 점주를 아르바이트생들이 ...
며칠 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2011년 3월 스마트폰 불공정 행위 관련 현장조사 때 이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불법적으로 자료를 폐기한 삼성전자에 사상 최대 과태료인 4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직원들이 지난해 3월2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현장조사를 벌이자 보안담당 직원, 용...
화 있을진저! 여러 이름으로 포장된 탐욕으로 강정에, 순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오 더없이 아름답고 귀한─‘보통명사’처럼 흔한 것이 아닌!─자연과, 우리네 어머니와 할머니의 자궁 같은 저 구럼비에 대못을 박고 피눈물 터지게 한, 오 그대들 목 위에 올라타 싸늘하게 웃고 있는 저 망령에 눈 어두워 거짓과 불법도 서...
박혁진 중앙선관위 정보화담당관 <한겨레> 3월13일치 ‘선관위 접속장애 사건의 새 의문점’이라는 제하의 기고문이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관련하여 새로운 의문을 제기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공격이 발생한 상황에서 2시간 반이 넘도록 통신장비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가 출...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리하여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살되, 올바로 잘사는 벗나래”는 과연 가능할까? 일생을 노나메기 세상을 노래하신 백기완 선생님의 팔순을 맞이하여 뜻있는 분들이 3월18일 잔치마당을 연다고 하니 이 글은 초청장 정도가 될 터인데 선생님께서 아시면 경을 치실 일이다. 1987년 선생님께서 대...
생활기록부에 원하는 직업을 선뜻적지 못한다. 꿈을 쓰고 화이트로지우고 다시 쓰고 화이트를 든다 어느 수족관에서 두 마리의 상어가 놀고 있었다. 한 마리는 엄청난 크기로 위용을 자랑했다. 그런데 다른 한 마리는 마치 그 상어의 새끼처럼 왜소했다. 놀라운 것은 이 두 마리의 상어가 한날한시에 같은 어미한테서...
“위장결혼으로 인한 무국적자에게 인권은 없다.” 대한민국 정부의 분명한 입장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1년 9월1일 법무부,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에 ‘위장결혼으로 인한 무국적자 인권증진 방안’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위장결혼으로 국적이 취소된 채 10여년 동안 무국적자로 한국에 체류하면서도 ...
십만년의 자연도 수백년의 마을도 애국심의 이름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오늘 구럼비의 몸이 산산이 부서져 바다로 침몰했다 야만의 정책이 죽음의 그림자를 부르고 강정마을을 초상집을 만들고 있다 내 땅도 지키지 못하면서 내 국민도 지키지 못하면서 해군기지를 짓겠다는 저 오만한 생각이 사람들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