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8일 경찰의 치안감급 이상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고, 변호인은 또다시 검찰의 대면조사를 거부하고 나섰다. 민심 수용이 아니라 항전 태세의 강화로 풀이된다. 다음주엔 경무관 승진 등 후속 ... 2016-11-28 17:57
박근혜 정부가 결국 국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시안인 현장검토본 공개를 강행했다. 교육부는 12월23일까지 여론을 수렴해 국·검정 혼용이나 시범 적용 등도 검토한다는 생각이다. ... 2016-11-28 17:50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40년간 쌓인 박-최씨 일파 및 그 부역자들의 범법과 비리를 낱낱이 들춰내 국정농단과 비리의 뿌리를 뽑고 이... 2016-11-27 18:12
재작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밝히는 것은 결코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키자는 게 아니다. 세월호가 가라앉는 동안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는 제구실을 못한 채 어이없는 대처... 2016-11-27 18:10
박근혜 대통령은 두 귀로 똑똑히 들었을 것이다. 26일 밤 청와대 부근을 구름처럼 겹겹이 에워싼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함성을.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날 열린 5차 촛불집회는 눈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016-11-27 18:08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24일 롯데그룹과 에스케이그룹 압수수색 영장에 이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가 명시됐다. ... 2016-11-25 17:54
26일 다시 온 국민이 촛불을 든다.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제5차 범국민행동에는 서울 광화문에만 15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인원까지 합하면 200만명은 족히 넘... 2016-11-25 17:54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야당 주장대로 허겁지겁 12월2일 또는 9일에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처리하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 개헌과 탄핵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핵 일정을 여야가 협상... 2016-11-25 17:54
가계부채가 1300조원에 육박했다. 24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말 현재 가계부채가 1296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상 최... 2016-11-24 18:10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이르면 12월2일, 늦어도 12월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안이 표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초미... 2016-11-24 18:03
법원이 24일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공개하지 않은 교육부 처분이 부당하다며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28일 현장 검토본 공개와 함께 집필기준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한참 늦은 ‘뒷북 판결’이긴 하나 교육부의 ... 2016-11-24 17:31
홍길동 sample@hani.co.kr 2016-11-24 01:20
검찰이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부와 삼성 미래전략실 등을 23일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7월 국민연금공단이 불합리한 이유와 절차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건에 찬성표를 던진 일과, 삼성이 미르재단과 케이스포... 2016-11-23 18:03
교육부가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강행 방침을 밝힌 뒤 각계의 비판과 철회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찬성하던 한국교총이 사실상 반대로 돌아설 정도로 반대 여론이 대세다. 국회에서도 야3... 2016-11-23 18:01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2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쪽은 두 사람의 사의 표명이 검찰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 결과 발표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라고 ... 2016-11-23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