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 의혹 부정 기자회견과 관련, “윤 전 대변인이 시종일관 개인에 대한 변명과 책임회피로 일관한 기자회견 태도와 내용은 고위공직자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책임의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윤 전 대변인이 직접 밝힌 ...
‘대변인 성추행 의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청와대는 10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미단이 돌아온 저녁 7시30분 전까지 청와대에 남아 있던 인사들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리는 등 참모들은 숙의를 거듭했고, 민정수석실은 전날 귀국한 윤창중 대변인을 조사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제 아내가 몸이 아파서 귀국하겠다고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가이드(여성 인턴)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거듭 이해해 달라, 그리고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저는 성희롱이나 성 추행이...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윤창중 전 대변인이 11일 성추행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남기 홍보수석이 ‘재수가 없게 됐으니 워싱턴 떠나 귀국하라’ 권유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이날 <동아일보>는 이 홍보수석이 “윤창중 전 대변인이 기자회견장에서 귀국 권유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기자회견 전 언론사들에 전화를 걸어 뉴욕에서 추가 성추행을 보도한 기사를 내려 줄 것을 요청했다. 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상습범으로 취급한 마녀사냥식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뉴시스> 등 일부 언론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첫날인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에서도 업무지원 나온 현지 유학생 출신 여성 인턴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시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5일 밤 자신이 투숙했던 그랜드하얏트뉴욕호텔 방으로 여대...
성추문 사건이 터진 후 행적이 묘연했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윤 전 대변인은 11일 새벽 2시~3시께 뉴시스 측에 수 차례 직접 전화를 걸어와 전날 밤 출고된 <윤창중, 뉴욕서도 인턴여대생에 “술한잔 하자”> 기사를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기사는 윤 전 대변인이 워싱턴DC ...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한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행사 지원을 위해 임시로 고용된 대학생이다. 이 여성은 재미동포 자녀로 미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치르기 위해 30명이 넘는 ‘지원 요원’을 선발했다. 대부분 학생들이다. 이들은 6일부터 ...